Great Ocean Roa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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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Ocean Road (6)

Kenny 0 1518

이날 투어의 마지막 포인트 런던 브릿지.



현지인 투어 가이드 아저씨가, 자 다음의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하더니, 갑자기 런던다리 무너져 무너져 무너져~ 동요를 틀어주는 겁니다.

갑자기 버스안이 웃음바다가 됐던 순간.. ㅋㅋㅋ



제가 실제로 런던에 가본적은 없지만, 사진에 보이는 육지와 끊어진 모양의 바위가 런던다리랑 비슷하게 생겨서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나요...


이건 10년전까지만 해도 서로 연결이 되었다는데, 10년전 어느날 갑자기 중간모습이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무너져서 서로 분리 되었답니다.


그날 런던다리가 붕괴되는 사고로 때문에 다리 끄트머리 까지 잘 구경하고 되돌아나오는 커플 한쌍이 끊어진 지점을 통과하기전에 무너져, 사망한 일도 있었답니다.


참 끔찍한 역사또한 간직하고 있는 런던 다리 입니다. ㅜ..ㅜ...

그 사고로 돌아가신 커플 한쌍께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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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태평양의 바닷물과 멋진 바위.. 그림 한장 같네여.



같은 투어 버스 일행들과 함께 인증샷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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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해변가 지역에는 4월말 5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펭귄들이 나온답니다.
제가 갔을때는 여름철이라 그랬는지 펭귄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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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일정을 모두 마치고, 멜번으로 돌아가는 시간 또한 꽤 걸립니다.



버스로 1시간 정도 이동해서 작은 마을에 들러서, 저녁식사및 휴식 시간을40분 정도 줍니다.  저녁식사는 투어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본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그 작은 마을에 가면 중국식 국수집과, 맥도널드, KFC  중에 본인이 가고 싶은데 가면 되는데, 대부분 맥도널드로 몰려가더군요.

호주에 있으면 떠나는 2일전까지 맥도널드, 헝그리 잭, KFC만 지겹게 가는군요.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멜번으로 출발. 멜번으로 돌아오기 까지 2시간 반 정도를 더 이동. 그날 씨티가 아닌 사우스 킬다 지역에 숙소를 잡은 손님들을 먼저 데려다 주고, 다시 씨티의 첫 픽업장소로 되돌아오니 밤 9시 반이나 되었습니다.


하루 코스로 그레이트 오션로드 지역에 있는 수많은 볼거리를 다 둘러보고, 다시 멜번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니, 스케쥴이 좀 빡빡하긴 합니다.

멜번씨티로 되돌아오니 밤 9시 반 정도.. 하루종일 차타고 여기저기 이동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네요.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아름다운 해안가의 절경들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 보고, 멜번 도착 이틀째 날에 바로 투어에 참가하길 잘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날 부터 제가 호주에서 나가는 순간까지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멜번을 여행하게 되면, 여러가지 근교 투어 프로그램중에 이건 꼭 빼놓지 말고 해보시길 권합니다.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 만으로도 이 투어에 참가하는 의의가 있을테니까여. ^^


또 이날 처럼 날씨만 받쳐주면, 정말 스펙터클한 절경들을 하루종일 원없이 구경하고, 디카 메모리에 담아갈 수 있구여.


실패와 좌절로 얼룩졌던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을 즐거운 여행의 추억으로 마무리 하게 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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