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Ocean Roa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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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Ocean Road (2)

Kenny 0 1441
멜번에서 2시간을 달려,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첫 관광 포인트 Bells Beach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호주에서 최초로 서핑 포인트로 발견,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퀸즐랜드주의 웬만한 해변가에서도 서핑을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빅토리아 주도 예외는 아니군요. 호주 전역의 어느 해변가를 가나 서핑은 흔히 볼 수 있는듯...


맑은 바닷물과, 아름다운 백사장. 그리고 멋진 절벽들이 만들어내는 절경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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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s Beach를 구경하고 또 30분인가를 달리더니, 멈춰서 약 10분간만 구경하고 사진찍을 시간을 주는 곳.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중요한건 끝내주게 멋지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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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로드에 왔다는 증거사진을 필사적으로 남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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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오션로드 건립 기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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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건설할때 당시의 인부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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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로드는 당시 개발되지 않은 멜번 근교의 해안가에 도로를 놓고,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역군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공사에 참여한 전역및 퇴역군인들은 박봉의 급여를 받으며, 피로와 굶주림, 열악한 환경과 싸우며 힘들게 살았답니다. 그나마 그 박봉의 급여도 현금이 아니라, 식량, 숙소등으로 제공되었다네요.  저보고 만약에 그런 조건으로 일하라고 하면.. 으으으 생각만 해도 끔찍 하네요..



공사중에 여러번의 사고로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으며, 이런 저런 시행착오 끝에 거의 반세기 걸려서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완공되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완전 포장도로가 아니어서 차가 다니기에 불편했답니다. 다시 10년 정도에 걸친 보수 공사 끝에, 지금의 신식 도로가 완성되었답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전 세계에서 제일 긴 해안가로만 이어진 도로 랍니다.


또한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재되어 있구요.  퀸즐랜드 바다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신이 만든 유산이라면, 이곳은 철저히 인간의 땀으로 만든 유산이기에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암튼 이렇게 아름다운 도로를 만드시느라 호주 재향군인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40분을 가다가 사진찍기 포인트가 나왓습니다.


Cape Pa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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