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roa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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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oa Nature

Kenny 0 2271

오후 1시 반부터는 하버 크루즈 "블랙캣"호를 타고 아카로아 하버의 자연 풍광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아름다운 지형이 진짜 볼거리에요.

지금부터 유람선을 타고 구경한 아름다운 아카로아의 경치들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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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새들의 서식지... 여기오면, 많은 종류의 바다 갈매기들과 그 밖의 새들이 날아다니는걸 볼 수 있어요. 배타고 가다보면 끼룩끼룩 대면서 날아다니는 바다새들.... 그만큼 자연환경 보호가 잘 되어 있다는 증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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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새들 사진도 찍었지만 아쉽게 사진 화질이 좋지 않아, 올리지 못합니다.

거의 식별 불가능할 정도라서..ㅠㅠ

지금 보이는 것은 "대성당 동굴" 입니다. 마오리들에게 <테아나우 오 코키>로 알려진 이 동굴은 코키로 족장의 이름을 따서 붙여 졌답니다. 이 동굴은 수천년 동안에 걸쳐서 어떻게 바다가 화산 동굴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며, 여러 번의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지층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수많은 바다새가 여기에 서식하며, 동굴의 높이는 100미터 래요. 영국 런던에 있는 빅벤 시계탑하고 거의 비슷한 높이래요. 우와~~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 말이죠. 사진을 찍을 적에, 햇빛 반사 때문에 화질이 좋지 못하게 나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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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로져스 절벽" 입니다. 뱅크스 반도에서 제일 높은 절벽 가운데 하나이구여. 높이가 거의 270미터, 파리에 있는 에펠탑과 거의 맞먹는 높이 랍니다.
으아~~`;;

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단 로저스가 리틀 리버 가까이에 있는 한 은행을 털었을때, 지역 경찰이 말을 타고 오랫동안 추격을 하여 바로 이곳에서 멈추었다고 합니다. 절벽의 꼭대기는 안개에 가려 있었고, 단은 걱정이 되어 경찰이 어디에 있는지 보기 위해 뒤돌아보면서 절벽의 모서리 위로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바위에 부딪쳐 죽었다고 합니다.

역시 사람은 죄를 지으면 못산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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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이는 것은 "갑" 이라고 합니다. 왼쪽(북쪽) 끝은 마오리에게 <테 루아히네>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것은 '노파' 를 의미 한답니다.

또 오른쪽(남쪽) 끝은 티무티무 인데, 이것은 갑자기 끝난다는 뜻이래요. 여기서 남미의 칠레까지 4000마일, 남극까지는 1600마일 이라네요. 어쩐지 무지하게 춥더라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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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진 풍경" 화산으로 둘러쌓인 이 풍경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빼어난 바다 절벽중의 하나일 거라고 하네요. 바다에서 솟아난 거대한 칼 같은 큰 회색바위는 실제로 화산의 암맥이래요. 수백만년동안 침식되어 지금처럼 간지나게 형성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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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멋진 아카로아의 화산으로 만들어진 절벽풍경들 퍼레이드 입니다. 즐감 하시길.... 푸른 아카로아의 바다와 초록색 잔디, 그리고 화산폭발과 오랜세월에 걸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간지나는 외형들...

환상의 앙상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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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폭포. 예전에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투어할때 봤었던 것보다는 작은 크기지만, 나름대로 아름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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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서식지. 이 바위에 숨어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보호색을 띠면서 숨어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기가 참 힘듭니다. 자고 있는 모습을 본 옆에 잇던 일본 여자애들 "가와이 , 가와이"를 연발합니다.

물개 사진은 제대로 식별이 안되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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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의 아카로아 앞바다. "남태평양" 계속 이쪽으로 쭈욱 가면 남극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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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연어농장"

루카스 만에서 어린 연어를 길러 국내및 세계 시장에 판매 한답니다. 유명한 아카로아의 연어는 대부분 여기서 나오고, 아카로아 및 크라이스트 쳐치의 레스토랑에서 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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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에 걸친 아카로아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니 3시반.


바람이 불어서 몹시 추웠지만, 기분전환에는 그만이었습니다.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화산활동의 아름다운 모습들.. 여기서 유람선을 타야 볼 수 있는 풍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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