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church의 모습들...
뉴질랜드 남섬에서 영어연수 중인 Kenny 입니다. 이곳은 남반구에 위치한 지역이라 우리나라하고 계절이 반대에여. 지금 완전히 겨울철에 접어들어서 태국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추위때문에 애 먹고 있슴다. ㅠㅠ
역시 나는 더운 열대 지방에 맞는 체질인가봐...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모습들입니다.뉴질랜드 남섬 제 1의 도시이자 관문 역할을 하는 CHC의 풍경들...
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인 Avon강. 물이 상당히 맑고 깨끗해여. 근데 너무 얕아서 강이라기 보다는 개울가 같은 느낌이. 여름에는 걸어서 강을 건널 수도 있대여.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Avon 강가의 풍경들...
Avon 강에서 영국식 뱃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뱃사공의 복장도 전통 영국식이네여. 처음에 크라이스트로 건너온 영국 사람들이 뱃놀이도 자기 고향생각하면서 이런식으로 즐겨온 전통이 아직까지 내려와서 하나의 관광상품 액티비티가 되었답니다.
여기서 약 10불인가 20불 정도면 전통 영국식 뱃놀이 Avon Punting을 통해 편안하게 에이본 강가를 구경할 수 있어여.하지만, 제가 보기엔 지루해 보여서 하진 않았슴다.
카약킹을 하는 키위 청년....여기서 이 광경을 구경하고 몇 주후, 제가 공부하는 어학원에서 액티비티로 저도 이 강가에서 카약킹을 탔습니다.
에이번 강가에서의 카약킹은 1인당 8불 입니다. 위에 나온 뱃사공이 조정하는 영국식 뱃놀이 보다 제 개인적으로는 카약킹이 더 잼있어 보여여.
시내의 심장부 캐더럴 스퀘어 뒷편에 보이는 The Press 빌딩. 더 프레스라는 회사는 뉴질랜드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신문사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중앙일보 정도가 되겠네여.
여기는 이런 식의 건물이 많아서 영국하고 비슷하다고들 많이 얘기 합니다.
시내의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 제 친구는 색깔이 빨간 색인 것이 런던에 있는 거하고 비슷하다고 하네여.
뉴질랜드의 대표 통신회사 Telecom 사의 카드식 공중전화 부스
성당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중심가의 도로
성당앞 광장에서 체스를 두는 CHch 시민들...
자신의 말을 발로 밀어서 상대방 것을 따먹고, 자기것을 밀어서 전진시키고...제법 잼있어 보입니다. 일요일이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는데 그들의 표정에서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City Mall. 이 근방에는 여러 부티크 숖, 음식점, 까페, 그외의 기타 편의시설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일요일 아침만 되면 시내 중심가의 ANZ은행 앞에서 스코틀랜드식 복장으로 백파이프를 부는 청년. 매주 일요일 마다 거의 같은 장소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반복하여, 크라이스트 쳐치의 명물이 된지 오래 입니다.
이상 뉴질랜드 남섬의 관문 크라이스트 쳐치 시내의 풍경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