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멜번 감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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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멜번 감옥 (1)

Kenny 0 3044
차이나 타운을 나와 윗쪽 러셀 스트리트로 가다보면 찾을수 있습니다. 씨티 써클을 타고 러셀 스트리트에서 내리거나 멜번 센트럴 역에 내려서 5분만 걸어도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1972년 National Trust(호주문화보호협회)에 의해 역사적 보호건물로 지정되어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19세기 감옥의 소름끼치는 상황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멜번에 유럽인들과 중국인들이 밀려들어와 정착한지 6년후인 1814년경부터 죄수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대로된 수용시설이 필요해졌는데, 이때 멜번 시티의 북동쪽 관목 지역이었던 이곳이 부지로 선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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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완공 당시에는 멜번에서 가장 큰 건물로, 식민 정부의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감옥 부지가 분할되고 많은 건물들이 없어졌으며, 남아있는 감옥 C동은 1924년까지 실제 사용되었다가 폐쇄되었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다시 문을 열어 군 영창으로도 쓰였답니다.



옛날 멜번 감옥 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는  초기에 경비실로 사용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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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은 2011년 3월 현재 22불 이었습니다.



옛날 감옥을 그대로 보존하여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들 입니다.

옜날의 호주 교도소가 이렇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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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안의 모습..

그 당시 수감되었던 죄수들의 사연들이 구구절절히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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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죄수들의 수감생활을 재현해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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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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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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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강간등 강력범들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모습도 재현해 놓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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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쓰이던 교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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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처음에 들어온 신참 죄수들을 독방에 감금하는 곳으로 이용되었고, 죄수들은 서로 대화가 금지 되어 있었습니다. 감방을 나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마다 의무적으로 침묵 마스크르 써야 했구요. 또한 1시간의 개인 운동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23시간을 위의 사진에 나온 감방에 갇혀 지내야 했답니다.

좀 교도소 생활에 적응이 돼서 규칙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죄수들은 매일 운동장에서 작업하러 나갈 수 있는 2층으로 옮겨 졌고, 3층의 대형 공동 수용소는 채무자, 신뢰를 얻은 죄수 그리고 출소를 앞둔 죄수들을 수용했습니다.


구 감옥 건물을 나와 바로 바깥의 정원을 나가면 옛날에 경찰 감시 초소겸 유치장으로 쓰엿던 건물이 있습니다. 입장권 요금에는 경찰 감시 초소 구경도 포함입니다.

거기가면, 감시초소내에 감금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구 경찰감시초소 탐험은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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