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인사하는 도시..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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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인사하는 도시.. 치앙마이...

WorldowneR 23 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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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뒤엉킨 내 마음에 머물 나흘간은 그러지 말라며 한가득 편안함을 준 작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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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안함 덕에 이곳 사람들 표정 속에도 그 평안함이 잔뜩 묻어있다.

여행객들도 그 평안함에 금새 휩싸여 마치 이미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처럼 참 한적한 여행을 즐긴다.


잘 정돈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듯한 도시의 경관 또한 참으로 정겹다.

시끌벅적하지도 화려하지도 않게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으로 이 도시는 하루하루를 반복한다.
언제든 낯선 이들을 맞이할 채비를 해놓은 듯,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여기 이곳에 있어줄 것만 같다.


해질녘이 되면 이 작은 도시 안의 수많은 골목길들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여느 동남아지역의 햇살만큼 강렬하지만, 이곳에 내리는 햇살만큼은 뜨겁기보단 참 따뜻했던 것 같다.
도시의 평안함과 한결같음 덕분에 저 햇살들은 참 포근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아주 먼 훗날이 되어서 이곳을 다시 찾는다 해도 변함없이 이 모습 그대로 저 햇살을 뿌리며 어서오라고 인사해줄 것만 같다.






WorldowneR의 사진이야기

23 Comments
곰돌이 2010.03.24 18:34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보기엔...

대단한 사진입니다 ^^*



WorldowneR 2010.03.24 23:59  
대단하긴요..^^;; 과찬이세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his212 2010.03.24 22:12  
아~~ 치앙마이...
님의 사진에서 따스함이 막 묻어나네요..
한달뒤엔 저도 직접 느끼러간답니당..ㅎㅎ
WorldowneR 2010.03.25 00:00  
저두 다녀온지 한달되었는데 언제 또갈지 달력뒤척이구 있네요..+_+v
좋은여행 되시길 바래요..^^
블루파라다이스 2010.03.25 02:02  
아침햇살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이번여행때 꼭 가볼려고 했는데...

몸살로 방콕에서만 약먹고 누워있다 왔는데..

두고두고 후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WorldowneR 2010.03.25 15:20  
다음엔 꼭 들러보세요..^^
v아이러브 Uv 2010.03.25 09:46  
정말 보는것 만으로도 평화가 마음 가득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
기분이 괜히 좋아지는 사진이네요 ...
WorldowneR 2010.03.25 15:21  
너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수이양 2010.03.25 12:44  
여기 이 골목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ㅎㅎㅎ

살짝 길치라 -- 꽤 많이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WorldowneR 2010.03.25 15:22  
글쵸.. 골목이 좀 많아야죠..^^;;
용세 2010.03.25 15:08  
눈이가는사진이네요^^멋집니다.
WorldowneR 2010.03.25 15:22  
감사합니다...^^
청년간호사 2010.03.25 19:38  
저도 다음달 20일에 두번째 치앙마이 갑니다 ㅎㅎㅎ

지난번에 못간 동물원과 싼캄팽 온천도 꼭 갈겁니다 ㅋㅋㅋ

도이 창 커피도 사올거고 하악... 4일동안 다 해야 하는데...
WorldowneR 2010.03.26 11:21  
저도 첨엔 치앙마이가서 나름 할일들을 많이 계획하고 갔는데...
한적함과 조용함에 휩싸여 그냥 치앙마이에서만 유유자적 했었네요..^^
두번째로 가신다니 접해보지 못하신것들 많이 접하시구 소개해주세요..^^
캐절정꽃미남 2010.03.25 22:22  
두달 조금 되었지만 치앙마이에 있을땐 참 여긴 심심한 곳이다 라고 생각되었는데....
지금은 너무 그립고 또 가고 싶어지네요...
일정에 쫓겨 선데이마켓을 조금밖에 구경 못한것도 너무 아쉽고....
숙소를 님만해민쪽에 잡아서 시내 다니는게 애들 때문에 좀 힘들어서 많이 구경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되네요.
WorldowneR 2010.03.26 11:23  
도시속에서 살면서 이런 여유로움을 즐길수있는곳이 많지 않아서 더욱 그리운것 같아요..^^
동쪽마녀 2010.03.26 00:07  
worldowneR님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내가 그토록 편안했던 것은
그 도시가 주는 평안함 때문이었다는 것을.
내일도 오늘과 같은 모습일 것이라는 안도감을
아마도 치앙마이에서 느꼈던가 봅니다.
참 많이 그리운 곳이예요.
고맙습니다, WorldowneR님.^^
WorldowneR 2010.03.26 11:26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셔서 동쪽마녀님도 부족한 사진에 공감을 하신것 같네요..^^;;
저두 이곳이 정말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해주신 말씀 너무 감사히 받았습니다..^^
기올 2010.03.26 08:32  
첫 사진 참 맘에 듭니다..
역광의 길게 늘어진 그림자.. 여유로움과 뭔지 모를 아쉬움 같은 것이 묻어 나옵니다.
즐감합니다..
WorldowneR 2010.03.26 11:30  
사람없는 휑~한길이 아니고 사람냄새가 담겨있어서 제가 느끼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이신것 같네요..^^
부족한 사진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시카알밥 2010.03.29 23:15  
치앙마이갔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정말 사진이 가슴벅찹니다.
WorldowneR 2010.04.01 10:57  
참.. 잊기힘든 곳이 될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봄이22 2015.07.09 10:35  
분위기가 참 따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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