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자 북부의 장미로 불리우는 치앙마이에서 2009년 11월, 태국에서 매년 11월(태국력으로 음력12월 보름) 에 열리는 ’러이 크라통 축제(Loy Krathong Festival)’ 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 축제의 기원은 오래전, 물을 오염시킨 것에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물의 신에게 복과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러이(Loy) 의 의미는 ‘띄워보내다’ 이고 끄라통(Krathong) 은 ‘그릇’ 이라는 뜻 입니다. 일반적으로 러이 끄라통 축제에는 바나나 잎으로 만든 끄라통에 꽃을 놓아 강물에 띄워 보내며 소원과 복을 기원합니다.

특히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러이 크라통 축제는 강물위에 작은 등불을 띄워 보내는 것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로 종이로 만든 등불풍선을 띄워 보내는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메인 거리는 “타페 게이트(Tha Pae Gate)” 앞 입니다.


 
이렇게 커다란 종이 등불을 하늘로 띄워 보낸빈다. 종이 안에 촛불이 들어가 있는데 불이 붙으면 기구 풍선처럼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거죠.


 
많은 연인들도 서로 마주 잡고 밤하늘로 소원을 띄워 보냅니다. 

 
 





종이 등불이 밤하늘로 올라가면 마치 수많은 별들이 춤을 추는 듯, 착각에 빠집니다.

 


강물에 끄라통을 띄어 보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연등들
 

 




한 쪽에서는 미인대회 인지.. 쇼가 한창 입니다.



 
태국 치앙마이 미녀들^^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 축제의 밤을 함께 어울려 즐깁니다.



 
타페 게이트 위, 밤하늘에 떠있는 많은 종이 등불들… 

 



 

수 많은 종이 등불들은 사람들의 소중한 소원을 담아 밤하늘 저편으로 서서히 별이 되어 사라져 갑니다.


[러이 끄라통 축제 UCC]

 

** 참고로 올해 2010년, 러이 끄라통 축제는 11월 21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됩니다.

[태국 빠이] 빠이(Pai)에서 보내는 여행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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