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기억의 조각들, Pai, Chiang mai to Bangkok_
담아두기엔 너무나.
기억이 말랑말랑한 지금의 마음이 담기길 바라며.
;-)
"마치 변심한 연인을 만난 기분이야..."
PAI...아마도 내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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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Suthep_Chiang Mai,
빠이와 치앙마이. 어땠어?
라는 질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치앙마이가 더 좋았던 것 같아. 너무 크긴 했지만."
적어도 큰도시는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
아마도 그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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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_
조용한 도시, 방콕. 그런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내게있어, 올해의 방콕은 너무나 조용했던, 그런 곳.
짧은 여행을 마무리짓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그런 곳.
슬프고 소란스러운 도시였는데.
잘했나요, 새로운 색을 입히고 돌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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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결에 누른 셔터에 담겨있던 "기록하기" 사진들 입니다.
그 어떤 의미조차도 부여하기 힘든 사진들이지만,
음...저, 그 동안 꽤...태국이 그리웠나봐요...
Something for K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