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 화이트*샌드*비치
2010년 3월 꼬창
배낭여행 막바지,
조용한 해변을 찾다가 들르게 된
화이트비치
해변의 방갈로,,
이 비비탄 같은 것들은
made by
게가 구멍을 파낸 흙덩이 들이라네요
저만 몰랐는지 ;;ㅋㅋ
이쪽 해변은 참 경사가 완만한거같습니다.
2~30미터 나가도 허리께,
꼬창에서의 두번째 일몰.
고맙게도 멍때리는 내 앞에서 원반 던지기를.
더 고맙게도 내 소박한 디카에도 또렷이 잡히는 빨간색을...
계획은 계획일뿐 어디로 튈지 모르는게
배낭여행 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만큼은 이런 바닷가에 있고 싶다고...
이건 신고 겸 질문인데요;;;
이 방갈로에서 하루 묵었는데
모기 때문에 밤새 한시간쯤 잤을까 말까...
어디 벽에 구멍이 뚫렸는지 모기향 끄면 다시 모기가 들끓고
모기향 켜놓으면 숨막혀서 잠이 안오고//
모기마저 즐겨버리지 못한 저의 잘못인지
뭔가 좋은 방법 아시는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