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야의 필수 교통수단 "썽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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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야의 필수 교통수단 "썽태우"

Kenny 4 2439
팟타야에서 노선 버스 역할을 하는 트럭을 개조한 교통 수단 썽태우.
 
팟타야는 푸켓과 달리 비싼 뚝뚝이들이 없어 상대적으로 교통비가 싼편 이다.
 
팟타야 시내에서 10바트 ~ 비싸도 30바트 면 웬만한데 어디든 다 갈 수 있다고 한다.
 
난 팟타야에 있는 동안 거의 대부분 빌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썽태우를 단 한번 밖에 안탔다.
 
근데, 여기는 오토바이를 운전할줄 모르는 사람들도, 24시간 썽태우가 다니기 때문에 웬만한데는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거 같다.
 
하지만, 간혹 여행자들을 상대로 뚝뚝이로 돌변하는 놈들도 있다고 하니, 잘 흥정하고, 현지인처럼 행동해야 할 것이다.
 
난 쑤쿰빗 도로에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혼자 잡아 타서 쎈탄 페스티벌 까지 가려는데 기사가 개념없이 200바트를 부르는 것이었다. 
 
내가 썽태우를 잡아탔던 쑤쿰빗 로드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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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막 인상쓰면서 태국말로 "쿤 띵똥 르빠아 ~~ 폼 탐응안 래우 티 푸켓 캅.. 폼 루짝 티니 썽태우 짜이 땅 타오라이. 탐마이 폼 짜이땅 성러이 바트 차이마이 캅 ! "하고 따졌다.
(당신 미친거 아니오! 난 푸켓에서 일을 했소. 난 여기 썽태우 얼마인지 알고 있소. 내가 왜 당신에게 200바트를 지불해야 하오?)
 
그러더니, 이 놈이 갑자기 꼬리를 내리면서, 얼마 원하냐고 하니까 20바트에 가자고 했더니 Ok 캅 ^^
 
썽태우 기사가 달란다고 다 주지 말고, 적당히 후려치는 센스가 필요함. 원래 정상가는 시내에서는 10바트에서 많이 내봐야 40바트를 넘지 않을 것임.
 
또한 썽태우를 잡을때의 요령은 손님 기다리는 서 있는 거 타지말고, 지나가는 거 불러 세워서 타야 바가지 요금을 쓰지 않음.
 
트럭을 개조한 팟타야의 터줏대감 썽태우들의 모습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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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곰돌이 2012.01.21 13:40  
Kenny 님처럼,  말이 통해야 가능한 일이지요...ㅜㅜ
곰바우 2012.01.22 01:52  
ㅎㅎㅎ 말을 못하셔도 됨다  파타야선 썽터우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 임다 보통 일반적 거리는 다 10바트고여  에를들어 (좀티엔서 쎈츄럴까지 나 쎈츄럴서 북부까지 등 ) 좀티엔서 북부까진 20바트 등 거진 정해져 있어서 케니님 말씀대로 30바트면 젤 먼 거리임다 노선번호는 있는데 아직 저도 잘 파악 못하겠고 다니는 길이 다 10바트 거리여서 말 못하셔도 걍 내려서 10바트 주심 되여~~
우노성민 2014.11.20 01:09  
저도 타봤는데 참 신기했어요
홍우유 2015.07.18 01:28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영어도못하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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