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 4 (5밧짜리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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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아이들 4 (5밧짜리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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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를 좋아해서...
매년 별일없으면 들릅니다.
 
가게...구멍가게가...고개를 돌리면 보일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빙수비슷한거를 사간다?...
 
얼마니?...
 
5밧?....
오케... 나도 하나 줘바바...
 
토핑도 이것저것 고르고... 내눈을 보면서
넣을지 안 넣을지 눈치도 본다...
 
그리하여 받은 제대로된...
배스킨 70라이즈
본격파 빙수...
 
 두둥...
 
 
이것저것 골라서 투입하였음에도 무쟈게 휑하다... 내용물이 뭔지 단박에 알수있는...
 
 
 
 
 
바로 얘가 만들었데요...
 
상당히 가난하지만 나름대로 골목상권은 존재한다.
 
 
 
20밧을 5밧에 팔기도 하고...
 
 
 
이런 친구들이 뭔가를 잔뜩 사가기도 한다...
평일낮 대낮에...
 
 
 
나 이쁘죠?...
탁월한 표정변화...
 
 
아카데미 주연상 뺨칠만한....
 
 
이상 죄다 똑딱이
 
15 Comments
장화신은꼬내기 2012.07.26 09:54  
안녕하세요?

왜 빙수머글 때  머리가 아픈거에효?

구멍가게에 서 계신분 포맨회장님 아니시죠? 완죤 깜놀 ~~
종이인형 2012.07.26 11:39  
빙수의 차가움으로 인해서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했다가 이완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온다고 하네요~~
알면서 물어보신건데 제가 넘 정석으로 답했나요?^^;
세일러 2012.07.27 01:13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요...
내가 무식한건가...
난 빙수먹을때 머리는 안아프고 이빨만 무쟈게 아픈데요... ㅠㅠ
포맨 2012.07.27 10:44  
썬캡을 벗거나 조임끈을 풀어주심됩니다
곰돌이 2012.07.26 20:24  
구멍가게에  서 계신 남자분이...

포맨님일 확율이  49 %에 육박합니다...^^;;



아니 근데.... 빙수에 토핑으로 뭘 넣었나요 ?  식용색소 ???



맨 아래  예쁜 소녀는...

포맨님 사진 시리즈의  주인공이네요 ^^*
포맨 2012.07.27 10:45  
어느영화에서 그러죠...
49%는 하나도 안 믿는거고 51%는 다 믿는거다....

곰돌님이 '숨막히는 뒷태'시리즈가 보고잡습니다.
kairtech 2012.07.26 20:42  
여행떠날때 제배낭엔
구형 pentax DSLR  렌즈3개 캐논SELPHY 포터블프린터  인화지200장  배터리류  충전기 각종 케이블류
옷몇가지추가하면 7키로오바됩니다
주로 시골에서 어린아이들 현지인가족사진 이쁜처자 이쁜아줌마 (이상 모두여성, 참고로 전 남자사진은 별로 안좋아해서)
사진찍어 현지에서 바로인화해주면 너무나  좋아하고  보는나도 너무좋아서 계속  그리하려합니다
물론  가끔은 공짜밥도얻어먹고  비안맞는 숙소에서 잠도 자보고
포맨님사진엔  항상 어린아이가등장하고  그모습은  너무나  귀엽고
줬다뺐는사진은  퓰리쳐상을주어도  충분한  인본주의 사진일듯 (제개인적인  주장임)
포맨 2012.07.27 10:48  
오...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다만저는 경량성을 추구하는지라 가방안에 중후한 세입자로서 프린터와 배터리팩등 잡다구리들을 원치않아
즉석사진쪽으로 몰고 있습니다만...

...
줬다뺏는 사진은 인본주의가 아니고 아동학대인데요....-_-
별명짓기힘들오 2012.07.27 10:10  
어머 포맨님 깹니다 얼렁 진짜 등판을 올려주세요!! 아니라고 인증샷을 ~~!!!
포맨 2012.07.27 10:56  
맨... 등판올려서 백만 안티 얻기 싫습니다.

근데 저 친구 바지 엉거주춤 내려가고 뭔가 허름한거보니 소림축구에 나오는 동네 꼬맹이들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저 문신...파사타이 같이 안보이는데...뭐라고 쓴건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엄마 죄송해요...
차카게 살자...
너바께업서...

등등...
포맨 2012.07.27 10:43  
아...요즘엔 사진올리면 항상 주제가 딴데로 흐른다...
다들 세상살기 힘든갑다...
호루스 2012.07.27 15:04  
제대로된 불량빙수(팥은 안보임)군요...

싼맛에 패스!
포맨 2012.07.30 09:38  
팥은 없더군요...
비슷한 컬러를 가진 거왜 있잖습니까...
젤라틴같은 연양갱컬러(이름까먹음)
그건 잘 안먹으서 안넣습니다...

근데 그게 이름이 뭐였지?...
kairtech 2012.07.27 20:32  
1960년대에  우리도 저런빙수먹고지냈음
아이스께끼 도먹었고  종이포장한 캔디라는 제품도 있었음
얼음 손으로돌려갈아서  병에들은 식용색소(아닐수도) 뿌리고
그것도  매일못먹고  운동회나  소풍때 그리고  특별한날만
당시  자랍심강한 친구들 방과후 아르바이트로 께끼장사하고
그때 듣던 CM송  아우스끼께어!!!!

치앙마이 나이트마켓갔다가  real 아이스께끼 보고  몇개사먹었는데
그날밤 설사로  밤새  고생한기억이....

아련한 국민학교때의 기억이 납니다
포맨 2012.07.30 09:40  
아...깨끼통 구경도 못했는데...
옛날 가끔 재방해주던
얄개 시리즈에서나 봤었죠...

지금 먹으면 이빨부러질것도 같습니다...
맛으로 먹는게 아니고 추억으로 드시는거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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