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여행사진 (1 - 2탄 : 중국인 마을)
이 동네에 정착한 중국사람들이 집을 짓고 모여 사는 곳인가 봅니다.
이 날의 빠이, 날씨도 화창하고, 비도 안오고, 관광하러 다니기에 아주 좋은 날씨 입니다. ^^
이 놈은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고?
단순 놀이기구는 아닌거 같고...
아마 작업 내지는 농사용 보조 기구일듯 한데요...
뭔가 요긴하게 쓰여질것 같은 데...
본토 중국의 것과는 다소 달라보이는 여기 사는 중국 사람들 특유의 전통양식 가옥인가 봅니다.
지푸라기와 나무등만 엮어서 만든 북부 지방 고산족들과는 달리, 중국인들은 황토하고 돌들을 적절히 잘 이용해서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집을 지은듯 합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벽돌을 쌓아서 성벽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곳도 있네요,.
중국 무협 영화나 사극에 나올 법한 분위기의 성 같네여.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찍어 본 운치 있어 보이는 중국식 정자의 모습..
그리고 그 옆의 인력거 한 대..
중국사람들이 빠이 근처의 외진 곳에 정착해서 살다보니, 이런 마을이 생겼을 텐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뭔가 보여주기 위해 꾸미고 단장해 놓은 티가 확 나네요.
누군가가 빠이 중국인 마을 관광지, 유원지화 되었다고 하던데..
하지만, 신경써서 조경해놓고, 가꿔 놓아서 그런지 구경하기에는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