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푼 코너 (치앙마이 해자 주변..)
와로롯 시장 - 강건너 태국 절하고, 이슬람 사원 주위 - 삥강 주변 구경하고, 이리저리 뺑뺑 돌며 기웃기웃 거리다가 조그만 절 하나 더 구경하고 나오니.. 여기가 보입니다.
치앙마이 중심가 해자는 정사각형 모양의 지형인데여. 해자 곳곳 코너 마다 이렇게 성벽 비슷하게 쌓아 놓은 코너들이 있어요. 모양은 예외없이 전부 갈색 벽돌들로 되어 있구여.
이 곳은 스리푼 코너 라고 하구요. 해자 북동쪽 스퀘어 꼭지점 위치에 있어여. 밑으로 내려가면 타패 게이트 나오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창푸억 게이트가 나오지요.
이 부근을 지나다니는 수 많은 차량들...
해자안 연못의 모습..
가끔 이렇게 분수를 뿜어내기도 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돌면서 깟쑤언 깨우 부터 해서 해자 주위를 사각형으로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했는데요. 동서남북으로 하나씩 있는 게이트들 (타패, 쑤언독, 쑤언풍, 치앙마이, 창푸억등..), 꼭지점 마다 있는 이런 코너 성벽들.. 다 둘러보고 사진들 찍어봤습니다.
어제 해자주변 돌면서 찍은 풍경들은 빠이 다녀온 후기 다 올리고, 아마 주말이나 다음주 정도에 올려 보겠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번 째로 큰 대도시 지만, 현대적인 모습 뿐 아니라, 고풍적인 느낌도 많이 납니다.
이런 저런 과거의 유적들이 어느 정도 살아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참 매력 있는 도시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