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녀석은
제 중딩때부터 친구입니다.(한때는 포만이도 우아하게 바이올린 교습할만큼 부유했지요...)
가세가 기울어(?)핫셀,펜탁스,개논 다 팔아도 끝까지 남아있던 친구지요...
망치대용으로 쓸만큼 튼튼한 친구라서 설듯하면서 안서는 동남아의 버스에서 패대기쳐져도 걔는 살고 나는 스크래치입니다.
물론 생각만 해주고 아무런 케어는 안합니다. ...렌즈 안쪽에 버짐이가 십년째 동고동락하고 있던데...
이젠 라이카를 살까합니다(10년째 살까합니다)
그 빨간탭 하나에 꽂혀서 지금도 이러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