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여행사진 (7탄 : 팸복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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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여행사진 (7탄 : 팸복 폭포)

Kenny 3 1733
다시 빠이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올라가는 길목에 폭포가 하나 더 있다고 하여, 애써 찾아가 봅니다.
 
 
구석진 산골에 있는 팸복 폭포 라는 곳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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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구석진데 있어서, 찾아가기가 좀 빡셉니다. 가는 중간 중간에 비포장길이 좀 많고, 비오면 흙탕물 되는 구간도 꽤 됩니다.
 
 
빠이로 북상하는 방향 도로변에 반 팸폭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해서 들어간 후 꼬불 꼬불 여러갈래 길을 돌아돌아 안쪽 깊숙히 약 30분인가를 더 들어 갔습니다.
(평균 주행속도 40킬로 정도)
 
하지만, 애써 찾아간 것에 비해 기대에는 좀 못미치는 모습들이네요.
 
전날 갓었던 머뺑 폭포보다 위용면에서도, 수량면에서도 좀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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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로 등반하는 길에 이렇게 생긴 외나무 다리도 건너가게 되는데요. 중간에 부서진 데도 있으니, 잘 보고 건너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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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소는 나름 유량이 있지만.. 전날 갔었던 머뺑폭포보다는 적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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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은 나름 볼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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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오면, 유럽인들은 어김없이 수영복만 입고 물에 들어가 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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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서구국가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수영을 필수 체육과목으로 배우는 학교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물과 친숙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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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남자와 현지인 여자둘 같이 놀러와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네요.
 
태국 어디던지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들 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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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남자애는 폭포소로 물맞으면서 제대로 즐기러 가고, 현지 여자애는 혼자 우두커니 얕은데서만 노네요.
 
수영을 별로 안좋아 하는듯.. 그리고 다른 서양애들과는 달리 겉옷 벗고 수영복 차림으로 바꾸지 않네요.
 
수영복을 준비 안해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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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한 장 더 찍어본 아래로 물 떨어져 흘러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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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시즌인 9월 초순에는 이렇게 유량이 좀 됐지만, 건기 시즌에 가면 유량이 적어 볼품 없다고도 하네요.
 
 
빠이에서 폭포 구경은 우기시즌에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3 Comments
태치 2012.09.17 10:42  
제가 갔을때와는 다르네요^^ 역시 폭포는 우기에 가야 제맛인 듯해요~
정태환 2012.11.10 11:21  
여기 물 더럽던뎅 ㅋ 갔다가 그냥 왔어요 가니까 사람은 별로 없고 서양인 커플 하나 ㅋ 가는 길 빡세데용 ㅠ 엄청 헤맸어요
비쿄c댕아 2012.12.14 15:45  
ㅎㅎㅎ 저기 안쪽에서 다이빙 하던게 생각나네요 완전 잼나게 놀았었는데 ㅡㅡ
아래쪽 에서 가볍게 물장구 치는데 무섭게 생긴 벌렌들이 몸에 달라 붙던 것도 생각나구요 사진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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