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여행사진 (5탄 : 2차 대전 다리와 그곳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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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여행사진 (5탄 : 2차 대전 다리와 그곳 가는 길목에서..)

Kenny 1 1738
빠이에서의 3일째 되는 날.. 이 날도 오전에는 내내 낮잠 자고, 점심때 이후부터 오토바이 타고 주변지역 관광에 나서는데여..
(역시 빠이는 사람을 게을러지게 만드는, 여유로워 지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듯... ^^)
 
이 날은 빠이 남쪽 방향(치앙마이 가는 쪽..)에 있는 곳들을 둘러 봅니다.
 
치앙마이 가는 방향으로 난 도로를 타고 쭈욱 내려 가다 보니, 아주 경치 좋은 곳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없고, 그렇다고 커피 인 러브 같은 무슨 까페도 아니고...
 
누군가가 힐 사이드 경치 좋은데, 집을 지어놓고, 그네들도 만들어 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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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네 위에 앉아 한가롭게 경치 구경하며 멍때려 봅니다. ^^
 
 
멍때리기.. 빠이를 즐기는 또 다른 액티비티 중의 하나랄까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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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마당은 아주 잘 꾸며 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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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도 괜찮고..
 
평화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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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30분간 그네에 앉아 멍때리고 명상을 즐기다가 다시 오토바이 타고 밑으로 달립니다.
 
 
강가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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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때 일본군들이 만들어 놓은 다리가 나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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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강가를 건너갈 수 잇도록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 놨네요. 여기 오기전 여행정보책에서 접한 바로는
 
과거 일본군들이 이곳을 거쳐 버마로 군수 물자와 병력등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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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들이 지어 놓은 오래된 역사의 다리 인데도, 보수공사를 꾸준히 하면서 기념물로 보존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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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그 당시 일본에 지배를 받은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외교적 우호 관계 때문에, 2차대전 당시 일본에 간접적인 협조를 했다고 하니까여..
 
자기네 나라 영토내에서 다리도 짓고, 물자 운반을 할 수 있도록 땅을 이용하게 허가도 내주었을 정도라고 하니까여..
 
 
암튼 태국에서 도요타, 닛산 등 일제 차량들이 현대, 기아 보다 더 관세가 싸게 공급되는 이유도 이런 뿌리깊은 외교관계가 한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암튼 2차대전때 동남아에서 전쟁을 일으킨 일본군들이 만들어 놓은 다리를 이렇게 유적지로 보존하는 태국이네요.
 
1 Comments
我新 2012.10.10 03:26  
태국은 전범국이 아닌가요?
다행히 6.25때 눈치까고 알아서 한국에 군인보내고 미국에 기고 그래서 전범국 대우를 모면한것으로 아는데....
국가적으론  실속있게 잘했지만 왠지모르게 약싹바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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