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수상시장은
마치 영화세트장 처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목조가옥들과 연못을 잇는 나무다리들
중간 중간 물건을 파는 보트상인들
모든것이 사진촬영에는 안성마춤입니다


























미스터빈이 이곳까지 출장을 ....










마음이 아팠던 염소우유주기 코너
20밧을 내면 아주조그만 젖병을 주는데
염소들을 얼나마 굶겨놓았으면
말그대로  죽기살기로 환장을 하고 달려듭니다
젖병에 목숨걸고 마시는데
힘센 수컷이 모든 젖병을 독차지하고
나머지 힘없는 새끼나 암컷은 먹지도 못합니다
새끼 두마리는 먹지 못해서 
젖달라는 시늉도 못하고 늘어져 누워있던데
죽을것 같았습니다

주인은 그저 돈벌이만 바쁠뿐
신경도 안쓰더군요
새끼를 특별히 먹일려고 노력했지만
수컷이 얼마나 난폭한지 혼자 독차지 하더군요
배를 굶겨야 젖병을 열심히 빨것이고
그래야 돈벌이가 되니
먹을것을 안주는가 보던데
참 ... 동물을 이용한 돈벌이 수단... 보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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