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판복 우본라차타니 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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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판복 우본라차타니 2014.5

SOMA 13 2944
오랜만에 다시 쌈판복 사진 올려봅니다.
삼천개의 구멍이라는 쌈판복 지질공원. 아직 국립공원은 아닌듯하더군요.
작년에 콩찌암에 들렀다가 쌈판복에 들렀는데 그때는 우기라 물이 많이 불어 자연적으로 생긴 이 구멍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야쏘톤에 들를일이 있어서 쌈판복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야영을 좀 해볼까 했는데 , 야영할 사람도 없는 듯해서 오후 해지기 전에 나왔습니다.



<추가 수정 내용>

깽 쌈판복, 깽은 급속이 있는 하천 혹은 강을 말한다. 건기에도 이 깽 쌈판복 주변에는 소용돌이 가 있는 강이며 유속은 매우 빠르다. 이 주변을 중심으로 쌈판복이라는 지대가 펼쳐진다. 쌈판복은 삼천개의 구멍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은 그래드 캐년을 연상시킬 정도로 장대하며 선이 아름다운 절벽들과 기암들 그리고 구멍들이 존재한다. 메콩강의 하식으로 만들어진 포트홀(Pot Hole) 들로  수만년의 세월을 간직한 지형적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다.

메콩강과 인접하고 있는곳으로 메콩강 너머는 라오스의 영역이며 역시 삼판복과 같은 지형이다.

 

새벽과 일몰때 보는 풍광이 빼어나므로 가능하면 부근에서 1박을 하는 것이 좋다.

현지 로컬 가이드들이 이 없이 들어가게 되면 돌무더기와 바위들 틈에서 힘이 다해 빠져나오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을 보인다.

현지 로컬 가이드들을 대동하면 특이한 바위들에 대한 설명들도 들을 수 있다.

 

위치 : 우본라차타니 주 ,암퍼 포티싸이,땀본 라우응암 ,반 뽕빠우.

일반 배낭여행자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나 거리는 아니다. 우본지역을 자가 차량이나 오토바이등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들러보기에 좋은편으로 캠핑또한 가능하며 주변에 적당한 리조트나 숙소들도 있다. 작은 식당도 있으므로 1-2일 정도 여행에 적합하다.

건기를 중심으로 방문하면 쌈판복 지형의 정수를 볼 수 있다. 우기에는 물이 범람하여 수면아래 잠기므로 쌈판복의 지형들을 관람할 수 없다.

 

우본라차타니에서 2050 도로에서 우본라차타니- 뜨라 깐 픗 폰-포티싸이 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우본에서 1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추가된 부분 완료>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37197 (작년 우기때의 쌈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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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역류 2014.05.30 11:42  
다음에 기회가 오면 우본의 교외도 다녀봐야 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이싸라 2014.05.30 15:58  
교통편이 하루에 2번 정도 밖에 없습니다. 자가운전하셔서 가셔야 할 것입니다...
SOMA 2014.05.30 16:05  
일반적인 배낭 여행객들의 접근이 쉬운곳은 아닙니다. 거리상 우본에서 오토바이 여행도 쉬운거리는 사실 아닙니다. 우본에서 싸우찰리앙이나 파땜 국립공원, 콩찌암 등을 지나 켐마랏까지 가는 우본 지방여행코스 중이라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확인된바는 아니지만 우본쪽에서 오는 단체여행객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로컬여행사를 통하면 비교적 수월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빠이깐마이 2014.05.30 12:56  
미키마우스의 고향이 태국 이엇군요...ㅎ
SOMA 2014.05.30 16:05  
네 .. 그곳에 상주한 로컬가이드들 또한 미키마우스라고 소개를 하더라고요 .. 여러 형상들을 확인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동쪽마녀 2014.05.30 17:12  
안녕하세요, SOMA님!
쌈판복 사진은 볼 때 마다 새롭고 신기합니다.
또 볼 때 마다 생각하는 것이
저 같은 칠칠이는 걷다가 분명히 발빠지겠다 하는 겁니다.^^
언제 가보나 싶습니다.
저랑 도로시랑 애니메이션 광팬이어서,
저 미키마우스 모양 보면 엄청 흥분할텐데 말입니다.
좋은 사진들 늘 고맙습니다, SOMA님.
SOMA 2014.05.30 17:18  
늘 관심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위험한 점들도 있습니다. 바위들 틈을 지나거나 구멍들을 피해다니거나 때로는 바위아래로 내려왔다가 쉽사리 올라가지 못하고 길을 잃을 가능성도 있어보였습니다.

쌈판복입구에서 꼬마들이나 어른들이 로컬가이드를 맡고 있으므로 가이드를 대동할경우 여러 설명이나 위험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침이나 저녁의 풍광이 좋기때문에 주변에서 일박을 하면 풍광을 즐기는데 더 좋은 조건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참새하루 2014.05.30 18:09  
태국에 이런 신비한 곳이 있음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늘 가이드북에 나온 뻔하디 뻔한곳만 찾아다니는
관광객이다 보니
이런 숨겨진 신비한 비경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볼거리는 많구나
다시한번 느낍니다

저도 은퇴하면 시간이 널널할텐데
그때 잘근 잘근 태국을 씹어줄랍니다 ^^
일단 정보 접수했습니다

소마님 사진은 여전히 놀랄만큼 멋지군요
너무 해상도가 뛰어나서
클릭해서 따로 봐도 똑같은 해상도 700 X 467 인데
어쩜 이리 선명하고 완벽하 노출의 사진을
찍으시는지 늘 감탄합니다

좋은 사진 계속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했습니다
SOMA 2014.05.31 00:09  
부족한 사진에 과찬이십니다. 좋은사진 올려보고싶은데 실력과 열정이 늘 부족합니다.
태국은 전국이 좋은 여행지들로 가득한곳이고 일반적으로 외국인여행객들에게 노출된곳은 일부분입니다.
시간나는대로 소개해나갈수있다면 좋겠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지뭉 2014.06.02 22:35  
못가본 곳을 볼 수 있어 이런 사진들 정말 감사합니다...
SOMA 2014.06.03 11:33  
태사랑은 여행커뮤니티로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원조격인 곳이라 꼭 배낭여행자들의 여행에만 국한된 내용일 필요는 없다고는 생각됩니다. 배낭여행자가 아니더라도 자가운전 여행자, 혹은 태국인들의 여행지 라는 범주에서도 다뤄질수있는것들이라 다소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운곳이라도 관련 자료들이 있다면 더 좋을듯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몽님 댓글이 힘이 됩니다.
fisherman 2014.06.03 09:39  
사진을 보고  대만의 야류지질해상공원  인 줄 알았읍니다.
내륙인데도 마치 해안 같기도 하구요.
그곳 해안의 암석풍경구와 너무 흡사하군요.

야류풍경구는 지난 가을 태국여행 전에 인근 진산온천에 일주일 정도 머물다 간 곳이기도 하구요.
그곳의 여왕바위 머리가 머지않아  해풍과 침식작용의 영향으로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 하기에
대만여행때 마다 일부러 꼭 들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태국에서도 야류풍경구와 같은 암석지역이 있다니....자연의 힘은 참으로 신비하고 위대합니다.

지난 겨울 태국에서 긴 여행을 했으므로 향후 몇년은 태국여행 게획이 없지만,
언젠가 다시 태국에서 겨우살이를 하게 된다면 우본라차다니를 여행하며 삼판복에 꼭 가보겠읍니다.

사진 잘 보았읍니다.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기 바랍니다.
SOMA 2014.06.03 11:39  
감사합니다.. 야류 지질공원과는 다르게 하천이 있는곳에 위치하고 있는 쌈판복은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요선암 천연기념물(?)지역과 유사한 양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셔맨님의 덧글을 보고 글의 내용을 조금 추가합니다.
혹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피셔맨님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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