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이 가벼운 여인과 연인 ?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육신이 가벼운 여인과 연인 ?

Presskang 2 3702

신년 초에 처음으로 읽은  책이 김완준 작가님의 'the 풀문 파티'란 책 입니다.

 

이 책의 등장 인물은 10년동안 여성지 기자를 하면서 마감이 다가올 시점에는 자연스럽게 야근을 하면서 피로가 쌓여서 무거운 육체를 이끌고 사는 여 기자인 최수임과 여성지 여름호 바캉스 특집 기사 청탁을 위해 만난 육신이 가벼운 정한영이 남녀 주인공 입니다.

 

이들이 함께 떠난 여행지는 태국이고, 거쳐 간 곳은 방콕의 람부뜨리 거리이며, 목적지는 풀문 파티가 열리는 꼬팡안 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최수임과 장한영이 람부뜨리 거리(카오산로드 인근)를 함께 걷는 모습과 5년 후에 그 거리를 최수임 혼자 걷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러한 내용을 읽고, 제가 람부뜨리 거리에서 혼자 걷는 여인과 연인이 함께 걷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이미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면 있으실 때 잘 해주세요~^^ 왜나하면 추억의 그 길을 혼자 걷을 수 있도 있기 때문에요...

 

작가님은 여행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보처럼 들러붙어 있는 속세의 짐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는 가벼운 육신이 필수 조건 이라고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tg-15-1-6-5.jpg

 

tg-15-1-6-9.jpg

 

                                                       람부뜨리 거리(한인 업소 동대문 가는 쪽) 
 

tg-15-1-6-7.jpg

 

tg-15-1-6-11.jpg


                                                    람부뜨리 거리 (위앙따이 호텔 쪽)

 

2 Comments
참새하루 2015.01.08 12:37  
정한영이라는 사람은 결국
태국이라는 영혼의 해방 탈출구의 상징적 존재가 아날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람부뜨리 낯익은 거리가 그립네요
윈디걸 2015.01.12 11:00  
으악 ㅜㅜ 그리워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