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했던 여름. 방콕, 쏭크란, 성공적
4월달에 다녀왔던 방콕 배낭여행기를 이제야 쓰네요.
사실 처음 혼자 여행떠난 거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결국은 정말 잘 놀다 왔습니다.
사실 송크란축제란 것을 전혀 모른 채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고 보니 송크란 축제 일정과 완벽하게 겹친다는 것을 알고 걱정을 많이 했어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혹시라도 카메라가 고장나면 어쩔까 걱정 많이했는데
정말 들고 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3일동안 열심히 물총들고 나가서 놀고 마지막날에 완벽 무장하고 카메라 들고 나갔네요!
시원하게 구경하세요ㅎㅎ
어딜가나 화력 센 물총들이 사람을 향해 시원하게 쐈습니다 :)
화질이 깨져서 아쉽지만.. 햇빛과 물줄기, 사람이 만들어낸 참 시원한 광경이었습니다
염통꼬치도 사먹고요ㅎㅎ(너무 피맛나서 버렸지만요..) 꼬치 아저씨도 물총을 보관하시네요 쓰레기통에ㅋㅋㅋ
차이나타운의 북적거림~~ 좋았습니다 유일하게 물줄기를 피할 수 있었던 곳이에요!
좁은 시장골목을 나와 큰 길가로 나오면, 저 멀리서 양동이를 들이붓고 있는 젊은 무리들을 마주할 수 있어요,
많은 서양인들이 무리지어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다가 내립니다..ㅎㅎ북적북적
실롬의 오후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ㅋㅋㅋ
저는 역위에서 사진을 찍었고, 옆에 있던 청년은 위에서 열심히 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