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싸오 - Wat Saman Rattanaram 입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이곳과 인접한 도시 나컨나욕에는 가네시 관련된 명소가 여러곳 있습니다.

 나컨나욕에는 가네사파크, 차청싸오에는 이곳과 가네사가 있습니다.  가네사는 길이 5km 비포장을 지나가라고 표지판이 있어서 황당해서 패스했습니다.

 태국은 종종 사원이 테마파크공원 역할을 하는곳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중국사원인지 힌두교사원인지 불교사원인지 정체성을 알수없을만큼 온갖 동상들이 다 섞여 있습니다.  이게 포용성인지 다양성인지 잘모르겠습니다.  규모에 있어서는 매우 넓고 큰편입니다.  그리고 유람선도 주말에는 운행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주중 오후라 관광객이 거의 없었거든요,  애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들도 많이 있고 하여간 태국에서는 사원이 동물원 역할도 하고 온갖 다른 기능들을 부수적으로 하는곳이 많습니다.  차청싸오의 또다른 유명한 사원은 중고등학생들 아지트 역할을 합니다.  오토바이 끌고와서 연애하고 노는 공원으로요.  

아랫쪽 사진에 작은 불상들을 많이 진열한 곳은 에어컨이 아주 추울만큼 강하게 돌립니다. 더위에 지쳤을때 들어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불상앞에 몇십개 되는 동전들 일일이 그릇에 담으면서 도는건 어디가나 있는데, 문제는 촌부리 파타야쪽을 방문하니 이게 양상이 바뀌더군요.  그릇을 무슨 저금통마냥 뚜껑으로 막는다던지, 그릇이 아래 있는 상자로 바로 다이렉트로 돈이 들어가서 꺼낼수 없게 보안이 강해집니다.  인심이 그만큼 사나와서  불전함의 돈까지 건드는 사람들이 있는것인지. 

개인적으로 가네시 상을 좋아합니다.   이사원 근처에는 미니싸이즈 파인애플을 노점에서 많이 가져다놓고 저렴하게 팝니다. 10bt면 사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