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라 - 양어장,사원들,해변,진격의 스님,인어공주,고양이상,물드래곤
송클라에서는 550 이하로 숙소찾기 어렵더군요. 대부분 맨션과 호텔,아파트 위주입니다. 1달 이하 1일로 방구하는 여행객은 방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1시간 정도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없더라고요. 온리 5층짜리 비싼 호텔만 있고요.
송클라에는 지역명소만 도는 무료시티투어 버스가 있습니다. 직원2명이 동승하는데 제가 가는 관광포인트마다 지나가길래 조금 따라다니다가 말았습니다. 이미 돌아본 코스와 겹쳐서요. 주로 태국인들이 이용하더군요. 유명한곳마다 내려주고 사람들 다 돌아오면 다음 포인트 가는식입니다. 송클라 가시면 꼭 이용해보세요. 본인이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가나 이버스 이용하나 오토바이로 자가로 도셔도 이버스가 더 빠릅니다. 딱딱 필요한 포인트만 다니거든요. 송클라 일방도로가 많고 도로망이 복잡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해변의 물이 좀 거칠고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그냥 감상용이요. 반나절 관광으로는 좋은데 2일 있으라면 있기 싫은 곳입니다. 주차는 불편하고, 하도 많은 일방도로 때문에 여기저기 뚫고다니느라 고생입니다. 여기가 학교가 많아서 인지 무슨 아파트랑 맨션이 그렇게나 많은지 주거 형태가 좀 색다릅니다. 도로가 좁은데 바둑판으로 펼쳐져서 인가 개들이 있을 공간은 해변밖에 안보이더군요.
해변에서는 석고상 가져다가 돗자리와 함께 색칠하라고 판매합니다. 물감 떨어지면 계속 리필해주고요. 태국이 시멘트 조형물 뜨는것만 잘하는게 아니라 이런상품도 있네요. 구멍내서 저금통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진격의 스님은 좀 괴이합니다. 반신상이 무섭습니다.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