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 - 보풋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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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이 - 보풋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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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풋 워킹스트리트 야시장입니다.  한사르 부터 피셔맨빌리지라고 입구까지의 도로인데 낮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오토바이로 쓱쓱 지나다니면 됩니다. 저녁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노점들이 가득 길을 메웁니다.

 

 공연으로는 비트박스 공연, 여러군데서 라이브 음악, 해변에서는 바앞 모래사장에 자리를 만들어놓고 불쇼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그냥 사진찍으며 구경하더군요.  스크린에 영화도 상영하고요. 음악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노점들 숫자가 100개는 넘는거 같네요. 한 200개는 안되도요. 간식 가격 수준은 비쌉니다. 다양하게 파는건 좋지만 비싸요. 그냥구경만 하는 수준으로는 좋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해가면서 1시간 이상은 충분히 시간 보낼만 합니다.  맥주 한캔 사들고 안주로 간식 사먹으면서 돌아다니시면 딱일 분위기입니다. 해변가서 불쇼 멍때리면서 보던지요.  나름 잘하더군요.  봉2개 돌리는거랑 끈에 달린거 2개 돌리는거랑 번갈아 하던데요. 봉도 최대한 높이 던졌다가 한번에 잡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었습니다.  지난번에 두씻사완 대학에서 갓탤런트같이 장기자랑 하는 무대에서 몸좋은 친구가 하는거 봤는데 겨우 4미터도 안되게 던지는걸 4번을 떨어트려서 보는사람들이 민망하더라고요.  불쇼를 하려면 기술로 승부를 해야지 무슨 얼굴과 근육자랑만 하러 나와서요.  결국 그친구 떨어졌습니다.

 

마크로는 너무 서양인 위주로 식재료를 구비해놨네요. 빵도 굳은 빵 위주고요. 치즈도 가득팝니다. 전체상품이 서양인을 위한게 많아서 한국사람 가봤자 살게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빵 가격대도 비싸요. 그냥 체크인, 체크아웃 전후에 짐보관할때나 필요하면 이용하세요. 마크로의 장점이 매장들어가자마자 바로 짐보관하는곳까지가가깝습니다. 문열리자마자 10미터 내외인곳이 많아요. 바로 고객센터가 나와요. 반면에 빅씨나 로터스는 다른 상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서 찾아가는데 오래걸리죠.

 

다른 재래시장들도 이날 가봤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튀김같은거 사드실때는 잘보세요.

이슬람 니캅을 두른 소녀가 파는 닭다리 3개를 컵으로 50에 샀는데 세상에.. 이거 3일이상 4-5번 다시 튀긴거 같네요.  튀김이 돌덩이라 껍질은 다 버려서 개줬읍니다. 이빨 깨지게 생겼어요. 먹고 장염걸릴까봐 걱정일 수준이었습니다.  종일 굶고 돌아다니느라 참고 먹었는데 짜기는 또 많이 짜요. 저는 그냥 참고 먹는데 다른분들은 안드실 수준이요.  그런 닭다리 컵을 20개 이상 만들어놨던데 또 당할 사람들이 안타깝더군요.  덕분에 사원에 개만 신났습니다. 저는 사원에 개들이 저를 보면 짖는줄만 알았지 그렇게 꼬리 살랑거리는건 첨봤네요.

3 Comments
클래식s 2015.10.10 13:37  





















































디아맨 2015.10.10 16:02  
얼핏 보기에는 안비싼것 같아요 클래식님이 사진을 잘 찍엇는지
꼬치류도 가격대비 커보이네요 ㅎㅎ
태국에서 개 한태 상처 받앗어요 치앙라이에서 닭다리 큰거 가지고
개를 꼬셧는대 실패햇죠
반대로 고양이들은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놀랏네요 ㅎㅎ
클래식s 2015.10.10 16:09  
^^ 이싼 이나 다른 지역들하고 비교하면 비쌉니다.  길거리 간식 대부분 20bt 이하인데가 많아서요.
작은 건 작은데로 5bt 씩 , 비싼건 20bt 다 비싸네요.  지금까지 가본 현지 야시장중에서는 수코타이 야시장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정말 잘 만들었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면에서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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