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멋진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그런데요.
혹시나 멋진 사진때문에 가시더라도 꼭 주의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한국인의 사망사고가 자주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상 주의를 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2,30대의 젊은 남성분들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건이 많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분들의 오열은 차마 눈뜨고 못볼지경이었습니다.
옛날 광산이 있던 자리라 수심이 20~30미터로 보기보다 상당히 깊고 바닥 구조가 복잡합니다.
아무튼, 좋은 사진에 쓸데 없이 주절주절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그래도 다이빙하는 곳이 워낙 높은데다가, 계단도 없고 아주 울퉁불퉁한 절벽을 밧줄로 잡고 올라가야 하는 곳이라 '아, 여기 사고나기 참 쉽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다이빙하다가도 자세에 따라 수면과의 충격에 몸 다치기 쉽구요. 하나비님 말씀처럼 신나게 놀더라도 항상 조심조심해야할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