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깨오 - Wat Khao Chakan / Phet Pho Thong Cave
사깨오에 있는 원숭이 사원과 종유석 동굴입니다.
원숭이들이 많더군요. 오토바이 물 훔쳐가서 마실까봐 물까지 들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올라가보니 스님이 거처하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개가 위협하더군요. 스님이 돌을 던져서 제지해주는 덕분에 잘 올라갔다올수 있었습니다.
동굴은 무료인데 주차를 밖에 하고 올라가라고 합니다. 올라가는건 별로 힘들지 않지만 같이 들어가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구경하고 오는게 너무 무섭네요. ^^. 그래도 두번 다시 오기 힘들다는 점때문에 (구글맵에 검색이 안되서 물어물어 간신히 왔습니다.) 끝까지 들어가서 보고왔습니다. 폐소공포증도 있어서 힘든데 진짜 아무나 한명만 더있었어도 좀 더 힘이 났을거 같네요. 괜히 동굴관련된 공포영화를 다 봤다는 후회를 했습니다. 안에는 많이 덥지는 않은데 습도가 좀 높았습니다. 쪼리로는 종종 미끌어지고요. 개인 후랫쉬는 꼭 가지고 다니세요. 언제 어떤 곳을 볼지 몰라서 방수후랫쉬를 늘 가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