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파 운해와 일출 ...그리고 .풍경
13일 푸치파에 다녀왔습니다 .
치앙라이에서 렌트한 봉고차를 타고
3시쯤출발해서 5시쯤 도착했는데 밤하늘에 별들이 어찌나 많이 반짝이는지
어린시절 고향에서에 본 후 몇 십년만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숙소가 많이 있는 곳에서 봉고차는 주차하고 푸치파에 오르는 계단이 있는 곳 주차장까지
이곳에서 운행하는 썽태우를 왕복 60밧 주고 갔습니다.
걸어서 가기는 좀 멀고 힘들것 같아요
컵라면과 따뜻한 차를 파는 매점에서 알행들과 차 한잔 마시고 5시 40분 쯤
후레쉬를 들고 길 안내 주겠다는 현지 몽족 학생을 따라 후레쉬를 들고 일행들과 올라갔어요
400미터쯤 올라가는 산길인데 그리 험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밤길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산에 올라가니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우리나라 칼바람과 비교는 안되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저는 저 체력 아줌마라 밤새고 다녀왔더니 몸살이 났습니다
요즘 푸치파에는 산등성이에 복사꽃 처럼 환한 분홍색 꽃이 한창입니다.
사계절을 다 보는곳 같습니다.
운해 아래는 라오스 마을이랍니다 .
털모자를 쓰고온 태국린 학생
올라오는길이 두군데 인듯 합니다 .
태국인들은 거의 반대쪽에서 올라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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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같은 운해
라오스 난민인 몽족 아이들이 이렇게 밤에 잠도 안자고 새벽에 나와
노래도 하고 춤도 춥니다.
이런 아이들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래가 푸치파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