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br><br>조제비입니다.<br><br>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br><br><br>필름스켄 작업을 1/2 정도 끝냈습니다.<br><br>그 첫 사진을 올립니다.<br><br>메콩델타 투어를 갔을때 찍은 노젓는 모자 입니다.<br><br>남루한 옷차림에서 나오는 허름한 모습보다는 함박웃음의 그 여유가 부럽습니다.<br><br>모터가 달린 배가 아니라 순전히 사람의 손으로 움직이는 작은 나룻배 이지만 그래도 좀더 정직한 모습같아요.<br><br>베트남의 젖줄인 메콩강.<br><br>황톳물이라고 더러워 하던 첫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저 역시 이 물에 목욕하고 이 물로 지은 밥을 먹었습니다.<br><br>항상 머릿속에 생각을 합니다.<br><br>'어디서고 사람사는 모습은 다 같은 것이리라....'<br><br>삶의 질... 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br><br>문화적 혜택을 받고 살아가야만 사람답게 사는 것 또한 아니지요.<br><br>글쎄요....<br><br>제가 베트남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런 모습에서 나옵니다.<br><br><br>우울해서 그런지 한국이 정말 싫어지는 조제비입니다.....<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