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5(치앙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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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5(치앙칸 일상)

쏨땀이 8 817

태국 연휴가 얼추 끝난거 같아요.

숙박에 교통에 유명하다는곳은 어마하게 분벼서 생각없이

움직였다가는 한숨만 나오기 딱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눌러 앉았습니다 치앙칸에.

자전거타고 목조건물 한바퀴 돌고 메콩강변 따라서 또한번 돌고

좋아하는 아이스 그린티 한잔마시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때되면 같이 차려진 밥상에 한술로 배채우고.

저녁이면 붐비는 야시장 한켠 조그마한 의자에 앉아서 사람구경하고.

그렇게 또 치앙칸의 하루를 보냅니다.

어제는 오토바이빌려서 메콩강변 따라서 빡촘,쌍콤까지 바람한번 시원하게

맞고 왔네요.왓 파딱쓰아 전망대  그리고 오늘 돌아오는길에 우돈타니 왓 빠푸꼰 까지

보고 왔습니다.이제 다시 길위에 나서보려 합니다.

 빨래가 뽀송하게 마르고 나면 배낭을메고 길위로…..

 

치앙칸 일상 사진 몇장 올립니다.

 

                             아침안개가 내려온 빛에 달아나면 저멀리 보이는 라오스의 아침도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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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밤 꿈꾸어온 곳으로 가기위해 바쁜손길을 재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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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일부분이 되버린 조금은 식상한 이한잔의여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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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칸에서의 일상이 되버린 이 공간과 반겨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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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달려서 찾아온 어색하지 않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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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한 운해와 일출은 아니지만, 멀리서 바라본 붉게물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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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자하신 모습에 숙연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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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다른시간에 어둠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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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와 걱정은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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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간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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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타이거지 2017.01.06 04:16  
도돌이표를 찍습니다.
여기가 꿈속일꺼야...우던의연꽃바다~.NAN 으로 시작해..보끄아 소금마을에서한컷.
머물기 좋아라..일상이 되는 치앙칸.
산타가 풀어 놓은 선물 꾸러미를 다시 펼쳐 봅니다...
다시 보아도..볼수록..소중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발길이 따라간다..그 글귀가 보이네요.
우던에서 러이로만..러이로만..세차례.
씨 치앙마이 쌍콤 빡촘 치앙칸..험난해도 그 길이 아름답다던데..
덜컹~덜컹~부실한 엉덩이 멍들까봐 *^*

낭만이 있어요...침묵이 있어요...꿈이 있어요..슬픔과외로움이 묻어나요..
아이스 그린티도 좋아요.
씨콩무가 없어도 괜찮아요...쏨땀에 백파이퍼 언더락 한잔 곁에 두고 싶어요.
어제..추억의 장소를 연상케하는 ..Be Why..day day.를 들었어요.
만약..님에 사진에..음악이..흘렀다면..기절했거나,쓰러졌거나 ㅡ.ㅡ''ㅡ.ㅡ'
쏨땀이 2017.01.06 11:57  
타이거지님의 여행과 여행에대한 생각과 여행에대한 그리움을 대충 엿볼수있는
한줄입니다.유유히 흐르는 메콩강변의 한적한 시골풍경을 옆에끼고 달리면서 맞는
바람에 머리속을 텅비운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가벼움이란.....
저는 요즘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라는놈을 자주 듣게되네요.
다시금 감사드리며....
돌이킬수없어요 2017.01.06 10:29  
카페에 치앙칸 멋진 사진들 올라와서 엄자 척 하고 왓는대^^
솜땀이님 아닌가요?
엄지 척 할 사진들이 여기도 잇어서요^^ 비슷한 분위기 같은대... 사진이.
쏨땀이 2017.01.06 12:01  
다른분께서 올려주셨나봐요^^
치앙칸을 언제 다시올지 몰라도 마음에 한동안 담아 둘것같네요.
사진 이뿌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펀낙뻰바우 2017.01.07 19:22  
치앙칸에서 풀 충전하시고 이제 다시 길을 떠나시는군요.~~~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지만 부디 무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잘 보았고 다음 사진도 기다린다는...
쏨땀이 2017.01.08 02:44  
머물고있을때의 달콤함보다는 길위에 서있을때의 설레임을 찾으러가야죠.빨래가
뽀송하게 다말랐습니다.감사합니다.
북부  한적한곳에서 소식전하겠습니다.
수이양 2017.01.08 09:56  
좋으네요..  여행중일상.  분명갔던곳인데 기억이 1도없으니.. 이렇게 좋았더라면 좀 더 머물렀을것을..
쏨땀이 2017.01.08 12:35  
어제 막 치앙칸에서 나왔어요.
저도 제기억에서 지워질날이 올거에요.
수이양님 쌍클라부리 사진이었는지 롱테일보트 위에서 발이 나온사진일거에요
가슴먹먹하기 본기억이 납니다.
여행 계획하신다고 글보았습니다.
곧 길위에 서실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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