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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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길의 풍경..

Kenny 0 2069

제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쳐치에 들어온지도 약 3개월 정도가 되었네여.

General English 과정을 수강중인 랭귀지 스쿨도 이제 수료할 시기가 거의 다 되어 가네여.

지난 6월 2일(월요일)은 영국 여왕 퀸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 이었습니다.
근데 이 나라는 영연방 국가기 때문에 영국 여왕의 생일도 국경일로 지정되어 공휴일이 랍니다.

우리나라보다 공휴일이 많아서 좋은 거 같네여.

토일월 이렇게 3일간의 연휴를 맞이한 뉴질랜드.

저는 모처럼 맞은 3일간의 연휴를 맞아, 남섬의 하이라이트 코스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속 레벨업(Pre - Intermediate -> Intermediate -> Upper - Intermediate)을 하면서, 수준이 점점 어려워지자 수업 받는 것이 스트레스로 느껴진데다, 슬럼프가 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싶었던터에
공휴일을 맞이...

과감히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안그래도 같은 클래스의 사우디 학생도 최근 공부하는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저랑 같은 심리상태였습니다.

공휴일 3일에, 그 다음주 화요일 홀리데이 신청해서 총 4박 5일간의 남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은 주로 Weekly Livision Test만 치루고, 오후에는 수업이 없어서, 금요일 오후 시험 끝나자 마자 바로 뻥뚤린 도로를 달려.. 남쪽으로 남쪽으로.. 고고씽..~~


뉴질랜드는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라 그런지, 도로에 차들도 별로 없고, 크라이스쳐치 시내만 벗어나서 교외로만 나가도 1시간에 차 한 두대 꼴로 지나갈 정도에여.

한국보다 운전하기 정말 쉬운 도로 환경..^^


테카포와 푸카키 호수를 지난 다음부터는 계속 1시간 내내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단 한대도 못볼 정도 였습니다.

멀리 펼쳐진 아름다운 평원과 언덕들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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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지금 겨울철이라 도시를 벗어나 이렇게 교외로 나오면, 사방 어디서든지 저렇게 눈덮인 산들을 무더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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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와 하얀 설산의 아름다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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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 저와 사우디 친구는 차를 몰고, 첫 목적지인 Wanaka라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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