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내려서 호타카에서 시라카와고를 돌아보고 돌아오는 일정이였는데
시라카와고를 못 가봤습니다.
가이드가 오랜 가이드 생활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미안하다는 말을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대신 히메에서 가까운 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호타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한 번 더 타고 올라간 정상?입니다.
그곳에서 등산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정상은 아니겠지요.
저팬 알프스의 크기를 보고 일본은 스케일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가는 길도 너무 아름다웠고 료칸에서의 숙박도 너무 좋아서 담에 도쿄가면 다른 계절에
가보고싶네요. 일본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이곳 료칸의 음식이 제일 맛 있었습니다.
아마 깊은 산속에서 나는 재료들이라 그럴꺼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