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호수 - 해질녘의 냥쉐
보트를 타고 돌아오는길
이른 달이 나왔네요
여탕도 흘끔 ...
냥쉐의 다리에서 마지막 일몰을 봅니다
키잡이에게
18000짯의 보트 대여료 중에서
네 몫은 얼마냐고 물었더니
1000짯(1달러)라고 합니다
처음에 저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한뒤에
배주인이 제 눈앞에서 18000짯을 받아 세어본후에
1000짯을 키잡이 소년에게 주더군요
하루종일 아침부터 저녁늦게 까지
일한 댓가가 1000짯이라
만들레이 현지인 시장에서 먹은 국수도 한그릇에 300짯이었는데...
맘이 좀 안되서 얼마간의 팁을 더주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꼭 다시 불러달라고 신신당부하면서 가더군요
아마 그녀석 오늘... 운수 대박 좋은날로 기억되길...
꽤 유명하다는 까웅가웅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인레호수의 하루일정을 마쳤습니다
구경 잘 하셧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