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바간 #2 (틸로민로 파고다)
두번째 들른곳은...
틸로민로 파고다
1218년 건축
'우산의 뜻대로'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사원인데...
왕이 후계자를 뽑을때 우산을 돌려서
우산이 가르킨 왕자를 후계자로 선정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사원안의 불상
파고다들의 유적지를
염소떼가 천연덕 스럽게 지나다닙니다
몇군데 사원을 더 돌아보고...
찾아간 곳이 아난다 사원
포인트입니다
바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되었으며
아름다운 여성미를 자랑하는 파고다로
1091년 건축되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동서남북 4개의 ㅤㅂㅜㄽ상이 있는데
남과 북의 두 불상은 원본그대로인 반면
나머지 두개는 후대에 재건축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불상
후세에 다시 건축된 불상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원본 그대로인 불상의 경우
멀리서 보면 웃는 모습인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화가난 엄숙한 얼굴모습으로 바뀐다는 겁니다
지은죄가 클수록
더욱 무섭게 보인다고 하니
태사랑회원님들
지금 보고계신 불상의 모습이
화난듯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