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br><br>조제비입니다.<br><br><br>베트남의 전통의상..<br><br>물론 아오자이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br><br>이 아오자이가 한동안 사양세를 접어들었다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이지요.<br><br>사양세를 접으든 이유가...<br><br>너무 선정적이라는 겁니다.<br><br><br>아시다시피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를 89년동안이나 당해왔습니다.<br><br>프랑스 코쟁이들이 속옷이 훤히 보이는 아오자이를 입은 미인들을 추근덕 거리기 시작했지요.<br><br>식민지 시절을 청산하고 공산당에서 아오자이 착용을 금지 시켰습니다.<br><br>한동안 아오자이가 사양세를 접어들다가 70년 중반 이후, 베트남에서 도이모이 정책을 시행하면서 사이공을 중심으로 다시 아오자이를 착용하는 여인네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지요.<br><br>저도 이 아오자이를 입은 여인네들에게 뿅가서 어쩔줄을 몰라했습니다.<br><br>더운나라라 옷의 얇기도 그렇지만 면제품이 아니라 아크릴 성분이 많이 들어 간 옷감으로 짜기 때문에 속옷이 훤히 비쳐 보이지요.<br><br>거기다가 치마사이로 보이는 허리와 다리라인은....... (꿀꺼덕!!)<br><br>이 아오자이를 입을려면 몸의 치수를 무려 16군데 이상 재여야 한답니다.<br><br>몸에 쫙 달라붙는 관계로 아름다운 바디라인이 다 들어나지요.<br><br>있는 집 아낙들은 실크원단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값싸고 잘 마르는 화학섬유로 지어 입는 답니다.<br><br>여행가시면 한두벌 맞추어 입는 것도 좋을 듣 한데요....<br><br><br>사진의 주인공들은 아마도 전문 모델이 아닌가 합니다.<br><br>하롱베이와 갓바 투어를 갔는데 갓바섬에서 하루를 묵을때 아침나절에 찍은 겁니다.<br><br>저의 소견으로는 군부대에 위문을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br><br>탑승하는 배가 군함이었습니다.<br><br>작은 얼굴에 늘씬한 키.<br><br>굴곡심한 바디라인......<br><br>속이 훤히 비치는 얇은 원단.....<br><br>어떻습니까?<br><br>땡빚을 내어서라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요?<br><br><br>애인에게 입혀도 저 뽀다구가 날까??? 생각중인 조제비입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