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고자이마스.<br><br>조제비입니다.<br><br>엽기스런 심령사진 한컷을 올립니다.<br><br><br>2000년에 동경 디즈니랜드를 찾았습니다.<br><br>미국의 디즈니랜드보다 더 디즈니 답다고 알려지 동경디즈니 랜드..<br><br>저의 저의 애인의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습니다.<br><br>비교적 넓은 공간이 아니였지만 한평의 땅도 쓸모없게 방치한 곳 없이 아기자기하게 완벽을 기했더군요.<br><br>놀이기구야 한국보다 훨씬 덜 무서웠지만 안정성이나 자잘한 재미는 한국보다 우위였습니다.<br><br><br>사건은 유령의집에서 일어났지요.....<br><br>유령도시를 탐험하기 위해서 줄을 서 있던중에 정체모를 불빛들이 날아 다닌 것이 아닙니까??<br><br>음...<br><br>이건 연출한 것이리라.. 생각을 했는데 좀 상황이 심각했습니다.<br><br>셔터를 일단 누르고 봤지요...<br><br>사진을 찾고 쓰러질뻔 했습니다.<br><br>사진속에는 너무나 선명한 도깨비불들이 공중을 방황하고 있었습니다.<br><br>애인한테는 말하지 못했습니다.<br><br>겁이 많은 그녀에게 말을 했다가는 사지가 꼬여서 쓰러질것이 뻔했지요...<br><br>중간에 있는 스텝의 눈을 한번 보십시오.<br><br>뭔가를 알아차린 저를 쏘아보는 눈빛에 심장이 얼어 붙는 듯 했습니다.<br><br><br>나중에 메니져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br><br>유령의집을 공사하던중에 사고가 발생했답니다.<br><br>인부 5사람이 흙더미에 산채로 파묻혔다는 군요.<br><br>그 후로 가끔씩 도깨비불이 나타나곤 했답니다....<br><br><br>유령의 집....<br><br>다시 들렀다가는 제명에 살지 못할것이 뻔한 조제비였습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