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미친 "탄중루 비치"
아시아 10대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된 곳 중 두 곳이 랑카위섬에 두 군데나 있다고 했다. 그 두곳은 다따이 비치와, 탄중루 비치..
다따이 베이는 자꾸 길을 햇갈려서 결국 찾아가길 포기하고, 케이블카 위에서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결국 그 둘중의 하나인 랑카위의 "탄중루 비치".
40분정도를 오토바이를 몰고, 찾아간 그곳...
이날 날씨가 흐려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푸켓에서 흔하게 에메랄드빛 혹은 청물색 바다를 봐왔던 나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어떻게 이런 바다가 아시아 10대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됬는지 이해가 안될 따름...
차라리, 내가 평소에 패키지 체험 다이빙 손님 받으러 거의 맨날 출퇴근 하곤 했던 산호섬 바닷물이 더 낳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