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세인트 폴 교회 (St. Paul’s Church)
처음 갔을 때 한눈에 반해버린 곳.
말라카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
언덕을 올라갈땐 땀이 송글송글나지만
다오르고 나면 산들산들한 바람이 날 맞이해주는 곳.
St. Paul’s Church
귀여운낙서.
아마도 싱가포르에서 왔던 관광객이었나보다,ㅋㅋ
무엇보다 이곳이 맘에든 이유는 이 아저씨의 노래덕분이었는지도 모른다.
다른데라면 이런 노랫소리 귀에 거슬릴텐데,
이아저씨의 노래는 주변풍경과 어우러져 날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다.
아저씨 건너편에 앉아서 또 시간가는줄모르고 하염없이 말라카를 느꼈다.
왼손이 없는 세인트폴.
날 미소짓게 만든 이 녀석들.
뜨거운 햇빛아래 낮잠을 취하는 요녀석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나도 욕심버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아래서 편안하게 살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