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3박 5일 가족 여행(후편) - 시밀란섬, 팡아만, 제임스본드섬,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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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3박 5일 가족 여행(후편) - 시밀란섬, 팡아만, 제임스본드섬, 뷰 포인트

TonyCony 14 873

 

 

【 태국 푸켓 3박 5일 가족 여행(후편)

- 시밀란섬, 팡아만, 제임스본드섬, 뷰 포인트 】


 

 

푸켓은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동쪽에는 좋은 해변이 없다.

 

주로 서쪽에 많이 몰려있다.

 

그리고, 푸켓 3대 해변이라고 하는


"빠통비치", "까론 비치", "까따 비치" 도 서남쪽 끝에 위치 해 있다.

 

이 3개 비치의 분위기가 다 다르다.

 

다 알겠지만, 빠통 비치는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비치다.

 

꼭 우리나라의 해운대 같다.

 

항상 시끌벅쩍하고, 특히 밤이 되면 태국의 밤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이 된다.

 

물가도 방콕 만큼이나 비싼 편이다.

 

그리고, 비치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까론 비치는 빠통에 이어 2번째로 유명한 비치지만,

 

빠통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고 여유가 넘친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 꽤 길고 넓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까따비치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이다.

 

그래서, 분위기가 생동감이 넘친다고 해야 할까...

 

젊은 사람들이 많은 만큼 저렴한 숙소도 많다.

 

즉, 배낭객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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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섬에 대한 것은 대충 설명했고, 

 

이 포스트에는 제목에도 썼듯이 시밀란 섬 투어와 팡아만+제임스본드섬 투어에 대한 포스트다.

 

내 동생이 푸켓 출발 전에 벌써 한국에서

 

시밀란섬 투어와 팡아만+제임스본드섬 투어를 각각 예약해 놓았다.

 

(에구~~~ 착한 놈...^^)

 

한국에 돌아와서 찾아보니까, 이 투어가 꽤 비싼 투어였다.

 

 

 

 

출발할 때는 새벽 6시 경에 미니밴으로 픽업하러 우리 리조트로 온다.

 

선착장까지 약 2시간~2시간30분 간다.

 

멀고 먼 길이다.

 

물론 다른 호텔에 들려 다른 여행객들도 픽업한다.

 

6시에 출발해서 신나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탑승한 여행객들은 잠이 든다.

 

깨어있는 사람 못 봤다. 나도 잤으니까....ㅋㅋㅋ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 정차 한다.

 

기름도 넣고 화장실도 다녀오게끔 한다. 간단한 요기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큰 건물(사방이 뚫려있는)에서 뷔페로 아침을 준다.

 

과일과 샌드위치, 커피, 차 정도...

 

그리고, 팀별로 나뉜다.

 

스노클링 장비와 보호장비를 받고, 배타러 간다.

 

여기서 거의 1시간 정도를 대기한다.

 

왜냐하면, 다른 여행객들이 와야지 출발한다.

 

푸켓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집결하는 것이다.

 

 

 

드디어, 출발...

 

선착장으로 걸어가는 동안에 가이드들이 막 사진을 찍어댄다.

 

나중에 돌아 왔을 때, 찍은 사진으로 플라스틱 접시에

 

사진을 인쇄해서 판매를 한다.

 

결국, 우리는 부모님이 찍힌 접시만 샀다.ㅎㅎㅎ

 

좀 비싸다... 얼만인지는 기억 안난다.

 

 

 

어째든 스피드보트로 출발하고나서 약 1시간 정도 달렸나...

 

속도가 있다보니, 바람이 꽤 강하다. 그 스피드 감이 아주 좋다.

 

출발 하기 전에 가이드들이 멀미약을 준다.

 

먹어두는 것이 좋다.

 

물살도 튀기면서 바다를 가르는 느낌이 아주 좋다.

 

보트 당 약 20명 정도 타는 것 같았다.

 

 

 

중간에 1차 스노클링을 30분 정도 하고,

 

시밀란 섬으로 간다.

 

 

에메랄드 바다빛이 이거였다.

 

TV에서만 보아왔던 그 에메랄드 바다 빛깔!!!!!

 

너무 환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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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온 스피드 보트... 

 

 

 

 

아래부터는 그냥 사진으로 감상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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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시밀란 섬 정상 근처의 뷰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이다.

 

시밀란 섬 다녀 온 분들은 다 이 사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위치가 같다보니, 사진이 다 똑같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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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그 다음 날 투어 행선지인 팡아만과 제임스본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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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으로 둘러쳐진 섬인데, 저 검게 보이는 입구로 카약을 타고 들어간다.

 

당연히 썰물때만 가능한 일이다.

 

저 입구로 과연 들어갈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가이드가 뒤에서 열심히 노를 저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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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입구에 다다르자 몸을 뒤로 눕히라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한다. 

 

 

 

 

그 좁고 어두운 입구를 통과하면,

 

새로운 신세계가 나타난다.

 

절벽으로 둘러쌓인 호수 같은 바다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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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조금 더 구석 쪽으로 카약을 가더니,

 

저렇게 얕은 곳에 다다른다.

 

맹그로브 나무 숲이다.

 

카약에서 내리면, 발목까지 밖에 물이 안 찬다.

 

나무에 매달린 망둥이 비슷한 물고기도 있고,

 

이 안에서 나름대로의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와우!!!  놀랄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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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때는 다른 출구로 나왔다.

 

여기도 좁고 어두운 건 똑같다.

 

이 팡아만은 정말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 낸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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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행선지는 제임스본드 섬으로 간다.

 

위 사진에 있는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섬아닌 섬이 제임스본드섬이다.

 

저 제임스본드섬을 볼 수 있는 섬에 가는데,

 

아~~~  중국 관광객들 정말 많았다...ㅜㅜ

 

 

 

 

 

 

귀국하는 마지막 날에는

 

공항으로 가는 미니밴 기사와 속닥속닥 얘기하더니,

 

푸켓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을 들렸다 간다고 한다.

 

 

당연히 팁을 두둑히 줬겠지만, 짜~~~아~~~식 귀여운 놈이다...^&^

 

 

 

 

 

들린 곳이 "까론 뷰 포인트" 다.

 

근데, 뷰포인트를 까론 말고 2곳 정도 더 들린것 같은데

 

어디가 어딘지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까론 뷰 포인트는 석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다.

 

일몰 때가 되면 투어 버스들이 도로가에 줄줄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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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사진이 별로 안 이쁘다.

 

그렇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다...

 

 

푸켓 석양도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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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다른 뷰 포인트에서 찍은 건데,

 

푸켓 3대 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맨 위부터 빠통, 까론, 까따 비치 순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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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경사가 완만한 곳이 있다.

 

풍력 발전기도 보이고, 패러글라이딩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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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론 뷰포인트에서 석양을 감상하고 난 후,

 

푸켓에서 제일 큰 사원에 들렸다.

 

태국 사원들은 왜이리 넓은지...ㅜㅜ

 

밤이 되니까, 개들도 짓고 사진도 잘 안 찍히고....ㅜㅜ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푸켓 시내 맛집에서 저녁을 또 배터지게 먹었다.ㅋㅋㅋ

 

그리고 나서 공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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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족 사진~~~^&^

 

 

 

이렇게 재밌는 푸켓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난 태국이 너무 좋아졌다.

 

그래서 매년 나홀로 여행을 다녀 오는 것 같다....^^

 

2018년 3월에도 또 다녀 올 예정이다.

 

 

 

이번엔 어디를 다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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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이제야 올립니다.)






14 Comments
뽀뽀송 2017.11.29 21:17  
해변이 맑고 이쁘네요. 오라오라 바이러스는 태국 햇볕으로 전염되나 봅니다.
TonyCony 2017.11.29 23:16  
이 여행 이후 진짜 오라오라 병에 걸려서 매년 치료하러 갑니다. ㅜㅜ
치료약이 없는 불치병인 것 같아요.
치료받고 돌아오면 일주일도 안되서 또 발병하니 말입니다ㅜ ㅜ
sinny12 2017.12.01 04:52  
와 정말 이쁜 해변이에요. 저도 가고싶지만 애기가 너무 어려서 ㅠㅠ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방콕일주일과 방콕 푸켓 반반 가는걸 고민하는데 이걸보니 푸켓만 일주일 있고싶어져요
다혜찡 2017.12.02 00:40  
연말에 시밀란, 피피라는데 사진 너무 이뻐요...ㅠㅠ 얼른 가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TonyCony 2017.12.02 08:47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밀란섬과 피피섬은 정 반대 방향에 있습니다.
그래서 2곳을 다 보실려면 2일이 소요 됩니다.
어떤 분들은 피피섬에서 최소 1박 정도를 추천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시밀란은 꼭 가보세요. 1년 중 5~6개월만 개방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여름 휴가철에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오직 겨울 휴가철에만...^^
임마리오 2017.12.02 15:02  
크흐...진짜에메랄드 바다이쁘네요...저도 담주에 태국가는데 벌써설렙니다 감사합니더!
TonyCony 2017.12.03 15:40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실려면 푸켓이나 끄라비 쪽 즉, 태국 서해 바다가 좋습니다.
파타야 쪽 바다는 빛깔이 별로 입니다. 방콕과 가까워서 가는 것이지요.^^
전세계다가보자 2017.12.11 16:53  
우와~ 바다 사진 정말 빛깔이 예술이예요.
여름에 제주도 바다 빛깔도 그렇던데...
더 이쁜 듯 해요.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TonyCony 2018.01.03 01:09  
본문 내용을 약간 수정 했습니다.
제가 동생에게 다시 확인 했더니, 시밀란섬과 팡아만+제임스본드섬은 각각 다른 날 갔던 투어였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려 죄송합니다.
시밀란섬과 팡아만은 도저히 하루에 다 다녀오는 투어가 불가능합니다.
시밀란 섬은 지도에 표시해 놓았듯이 푸켓기준 북서방향이고, 팡아만은 북동방향입니다.
따라서, 투어 출발 지점도 다릅니다.
다시 한 번 잘못된 정보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본문 내용 수정했습니다.
AceTYT 2018.02.22 16:35  
와 너무 아릅답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경치며 산뜻한 자연이며 너무 조화롭게 잘 이루어져 있네요.
저 조그만한 공간으로 들어갈수 있는 자연의 신비!!
가보고 싶네요.ㅜㅜ
정은지a 2018.05.25 09:01  
이번 방콕 여행준비하면서 푸켓글을 진짜 많이 봤는데 꼭 푸켓도 가고싶네요!!
8월 2018.07.22 13:03  
하,,,, 너무 가고 싶네요 덕분에 설레임 장전하고 갑니당
paulsmith 2019.01.30 16:41  
와우 바다 빛 깔이 에멀란드 빛이네요 정말 여행 후기 보니 가고 싶네요
govice 2019.12.17 06:09  
아~ 너무 이쁘고 멋있네요
저도 이번에 푸켓여행 계획중인데 꼭 멋진 사진 남겨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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