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서 고산족이 좋다.... [베트남]
신 짜오.
조제비입니다.
간만에 고산족 할머니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여행을 가면 결코 빠트리지 않고 둘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시장' 이죠.
여기에 가면 여행의 모든 묘미를 농축한 즐거움을 맛볼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시장'의 모습은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똑 같지는 않죠.
어릴때 어머니와 집 근처 작은 시장에 마실나가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이었죠.
어머니는 항상 바쁘시기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머니와 간혹 시간을 내어서 시장에 들르는 그 재미는 솔솔하다 못해 '술술술' 하죠. ^^*
그때 시장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순대'.... 였습니다.
찰진순대에 선지국을 떠 먹으면............. 아 ......
어린눈에 갖은 신기한것들도 즐거웠지만 그 순대 먹는 재미는 무엇보다 신명나는 일입니다.
하루는 순대를 먹다 막장(된장)을 옷에 흘렸는데 손으로 닦을 려고 하니 어머니께서 입으로 훑어 드셨죠.
그렇게 하면 번지지도 않고 깨끗하게 얼룩을 줄일수가 있었답니다.
그 기억이 너무나도 또렷해서 간혹 여친과 순대를 먹을때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죠.
.
.
.
'오빠가 흘리면 너도 입으로 훑어 줄거니???'
사진은 베트남 '사파'의 시장 한켠에 계시는 노모입니다.
얼음장 안경에 가려진 주름이 너무나 사랑스런 분이세요.
이런 즐거움이 과연.. 시장이 아니고선 그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지금은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시장에 갈때면 가끔 순대를 먹곤 합니다.
그렇지만.....
어릴때처럼 막장을 옷에 흘리는 실수는 좀처럼 하지 않죠....
네....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
.
.
어머니..... 사랑합니다....
조제비였습니다.
조제비입니다.
간만에 고산족 할머니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여행을 가면 결코 빠트리지 않고 둘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시장' 이죠.
여기에 가면 여행의 모든 묘미를 농축한 즐거움을 맛볼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시장'의 모습은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똑 같지는 않죠.
어릴때 어머니와 집 근처 작은 시장에 마실나가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이었죠.
어머니는 항상 바쁘시기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머니와 간혹 시간을 내어서 시장에 들르는 그 재미는 솔솔하다 못해 '술술술' 하죠. ^^*
그때 시장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순대'.... 였습니다.
찰진순대에 선지국을 떠 먹으면............. 아 ......
어린눈에 갖은 신기한것들도 즐거웠지만 그 순대 먹는 재미는 무엇보다 신명나는 일입니다.
하루는 순대를 먹다 막장(된장)을 옷에 흘렸는데 손으로 닦을 려고 하니 어머니께서 입으로 훑어 드셨죠.
그렇게 하면 번지지도 않고 깨끗하게 얼룩을 줄일수가 있었답니다.
그 기억이 너무나도 또렷해서 간혹 여친과 순대를 먹을때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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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흘리면 너도 입으로 훑어 줄거니???'
사진은 베트남 '사파'의 시장 한켠에 계시는 노모입니다.
얼음장 안경에 가려진 주름이 너무나 사랑스런 분이세요.
이런 즐거움이 과연.. 시장이 아니고선 그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지금은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시장에 갈때면 가끔 순대를 먹곤 합니다.
그렇지만.....
어릴때처럼 막장을 옷에 흘리는 실수는 좀처럼 하지 않죠....
네....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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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합니다....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