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사정...... [베트남]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그와 그녀의 사정...... [베트남]

조제비 6 8995
신 짜오.

조제비입니다.

이들에게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베트남 '나짱'이라는 도시는 풍요로운 여행을 만족시켜 줍니다.

7km에 달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

평준화 된 물가.

번잡하지 않는 교통.

바다를 낀 여러가지 투어.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해양관광지중에 손꼽히는 도시지요.


이런 걱정없는 소도시에서도 그와 그녀에겐 많은 사연이 있는 듯 합니다.....



반나절동안 시클로를 대여하고 뽀나갈. 나짱 대성당. 시장. 피싱 빌리지....등등을 둘러보는 동안 작지만 활기찬 도시에 여친도.. 저도 즐거운 미소로 햇볕을 피하고 있습니다.

시클로 기사까지도 여유로운 패달질에 무엇을 바랄것도 없었죠.

시간이 제법 흐르고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길목에서 이들을 만났습니다.

흔들리는 시클로에 앉은 거만한 관광객에게 사진이란 멱살을 잡힌 이들에겐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잃어버린 한짝의 신발.

두사람을 연결하는 약봉지.

벽속으로 돌진하는 자전거.....

이들을 호기심으로 쳐다보는 여행자.....


도데체....


그와 그녀에겐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일까요....


조제비에게도....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요.....


6 Comments
nam 2003.10.01 01:29  
  음..사진을 보고 있으니 머리속에 생각은 많은데 딱히 할말은 없네요. 어쨌든..사진 잘 보았습니다. 조제비님
조르바 2003.10.01 14:47  
  조제비님의 사진은 항상 무엇을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새벽탈출 2003.10.07 03:44  
  좋네요 선배가 보라해서 와 보았는데.... <br>
예전에 mp4-p 슬때 ttl식 노출계가 아닌 착탈식 라이카 미터에 의한 불편함으로 무지 고생하였죠 그때 생각나네요 보통 원퉤니 쓰시는지 35미리 쓰시는지(35미리같지만...) ? 참 크로핑 한것들도 있던데 그냥 보면 더 좋을것 같아요 pl 을 썻더라면 더 풍부한 색감에 한층 감동도 더 했을 것 같네요 홀딩이 불안정 한걸 보면 광량이 부족해서 못쓰신것 같은데..여행다니시니 트라이포드를 지참코 다니시지 못하신건가요? 아까비라...모노포드라도 달고 다녔더라면 명작일뻔 했습니다 아까비...
조제비 2003.10.07 22:56  
  네.. 저도 현상을 한 후에 많은 아쉬움이 남은 사진입니다. <br>
흔들림은 달리는 시클로에 앉은체로 (여친을 무릅에 앉이고...) 200mm 로 당겨찍으니 역시 흔들림을 막을수가 없었네요. <br>
필름은 역시 35mm (후지 프로비아) 구요. <br>
pl필터는 거의 쓰지 않아서리... <br>
원래 UV필터를 제외한 어떠한 필터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br>
아마도 앙코르왓의 Kiss장면에서 크로핑을 눈치채셨던것 같네요 ^^* <br>
조언 감사합니다.
새벽탈출 2003.10.08 18:19  
  프로비아 100 그리고 캐논렌즈 같습니다^^.네거티브는 현상 인화 과정서 색감이 사진가의 의도와 달라질수 있어서 전 잘 사용치 않습니다(물론 패션쪽과 광고쪽이라그런지도^^) 포지티브 계열을 쓰심 이미지 뱅크에서도 뵐수 있을텐데 정적인 사진에 중.대형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늘 노출계를 쓰게 됩니다. 기동성이 좋으신것 같아요 여친을 무릎에 앉히고 저런 광경이 눈에 들오오셨다니..놀랍습니다. 앙 부럽다.이번엔 혼자 가는데.. <br>
참 일하러 가는거라 역시 또 그냥 와야 할듯..
detail 2004.08.26 11:51  
  사진이 좋아서 스크랩합니다. 결례가 안될런지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