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베트남 항공이 호치민(사이공)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은 하루종일 열기에 달궈져 있던 활주로 위에 그대로 내리고, 바로 고 옆에서 승객들의 짐을 내리고 있네요. 아오자이입은 공항 여직원과 공안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란히 있는데 내리는 승객들한테 신경 안씁니다. [[으응]] 앞에 대기중인 셔틀타고 공항청사 건물에 내리면 베트남 사람들 뛰기 시작합니다. 왜냐구요? 승객들이 한번에 몰리면 입국수속 시간이 무지하게 걸립디다. 줄이 아무리 길어도 신경 안씁니다. [[열이펄펄]] 놀고 있는 입국심사대를 좀 열던가.... 뒤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입국 심사관들은 지네들대로 놀고, 도장찍는 애들도 지들 하는 박자따라 놀고...뭐 그냥...가는 세월~ 신문읽고 있으니 차례 오더군요.

[사진2] 자세히 보시면 노란색 종이 아래로 흰색 종이가 있습니다. 위에 있는 노란색 종이는 세관/검역 신고서이고, 아래에 있는 흰색 종이가 입국신고서 입니다. 입국신고서와 함께 또다른 노란색 종이가 나란히 똑같이 붙어 있는데, 이것이 중요한 '출국신고서'입니다. 흰색 종이를 쓰면 밑에 있는 노란색 종이도 같이 기입되며, 노란색 종이는 잘 보관하고 있다가 출국할때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이것 절대!!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저것이]] 이거 잊어버리면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