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싸파(따반 마을)
블랙몽 또는 흐몽족이라고 불리우는 고산족이 사는 마을
라오짜이 마을을 지나
따반 마을로 들어섰다
서로 마을간 왕래는 하지 않는다
고산 지대라 9월 초인데도 이른 가을 분위기가 난다
자이족의 특징은 녹색 연두색 분홍색의 체크무늬의
두건을 쓴다
한미모 소리 들었을법 한데...
노 화장 노 성형의 천연자연산이다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막노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몸도 하늘 하늘한 작은 아가씨들이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지
하루종일 저렇게 일하고
받는 품삯이 3달러 정도라고 한다...헉
저들에 비해 너무 호사스럽게
여행을 하고 있는 내가 비교되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구름이 끼어서 햇빛이 나오지 않아
덥지도 않고 쾌적하게 트레킹을 했다
현지인 고산족 집에서 점심식사가 간단히 제공되었다
그때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
식사가 끝날때 즈음
한 그룹의 웨스턴들이 비에 홀딱 젖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오마이 갓 어쩌고 하면서
우리는 (럭키브라더스 +나)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려고 보니
비가 말짱하게 그쳐 있었다
그 때 부터 슬슬 난
이들이 정말 럭키브러다스가 아닐까
믿기시작했다
벼아삭이 패기 시작햇다
트레킹의 마지막 다리
이 다리를 건너니
우리를 내려줬던 자동차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