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메콩투어 미토 가는길
2007년 9월 13일
오늘은 메콩 델타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떠나기 앞서 간단한 브리핑
사이공에서 출발 하는 메콩 투어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선택하는
미토 My Tho 만 다녀오는 당일 코스와
껀떠 Can Tho 로 가서 1박후 2일째 껀떠 까지 보는 1박 2일 코스
그리고
쩌우독 Chau Doc 까지 보고 오는 2박 3일 코스
또는 쩌우독에서 바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넘어가는 코스
이렇게 4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개인 일정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저는
당일은 아쉬울것 같아서 1박 2일 코스를 선택했지만
조금 후회했습니다
당일 코스로 메콩의 맛만 봐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미토 - 껀떠 - 쩌우독 이 세 도시는
서로 버스로 2-3시간 걸리는데
풍경이 비슷 비슷한데다 사이공에서 멀리 나갈수록
투어 후 돌아올때 교통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자 대충 개략 설명이 끝났으니
이제 떠나보실까요
새벽 5시 반경 사이공 강의 일출
호텔에 테라스가 있어서 매일 너무 멋진 아침을 봅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글이...
일명 여행자 거리라고 불리우는 팜 웅우 라오거리
투어가 떠나는 여행사 앞까지
만동 내고 쎄옴타고 갔습니다
버스는 20분 후에 옵니다
선착장...
바로 제가 묵던 호텔 앞이네요 ...ㅠㅠ
7시 55분
사이공시에서
미토까지는 강을 따라 주로 남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따라서 아침 나절 해가 동쪽에서 비추므로
앉을때 오른쪽 창편으로 앉으시면
뜨거운 햇빛을 피할수 있습니다
제 옆 왼쪽 창측에 앉은 서양 여자들은
세시간 동안 매우 잘 구워졌어요^^
보기 너무 안되서 제 NON (베트콩 삼각모자)를 빌려주었습니다
첫번째 방문지
미토 My Tho를 향해 줄발
내려가면서 보는 강변 풍경들
클리어 픽쳐 스타일로 찍어 보았습니다
메콩 델타란
티벳에서 발원한 메콩강이 동남아 여러 나라를 돌고 돌아
무려 4500킬로 미터의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엄청난 충적토사를 쌓아 만들어진 삼각주입니다
비옥한 토양으로 벼농사와 수산물이 풍부한 곳이랍니다
우리나라 장독같은 옹기도 있습니다
상류로 올라가는 많은 모래 운반선들을 볼수 있는데
엄청난 건축붐이 일어난 베트남의 경제활력이
상당히 큰 도하선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3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11시 15분 스피드 보트는
이제 이런 투어보트로 바로 갈아타고
미토 근처를 구경합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