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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화이트 센듄.. 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더 운치있었네요. ^^


무이네. 새벽 해변입니다. ^^ 그냥 분위기만 살려봤네요..



무이네 화이트 센듄은 짧은 시간에 여러 날씨를 보여주더라구요.
그 짧은 사이에 무지개도 떳어요.. ^^


레드 센듄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어촌 마을 앞에서...도한장..



사실 전 풍경 보다는 인물을 좋아하는데.. ^^
드디어 호치민입니다..
호치민 기차역..
할머니와 손녀가 너무 귀여워( 둘다? ^^ )찍어도 되겠냐고 여쭈었더니..
손녀가 부끄러웠는지 살짝 삐칩니다. 귀엽죠?
그걸 본 할머니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더라구요.. ^^



호치민 강가에서 아침부터 데이트 중이던 커플입니다...
대학생들이라는데. 제 사진을 보고 칭찬을 해주던...
다정한 커플... 부럽다..



아래 사진은 전쟁 기념관에서..
사진들을 보고 사연들을 읽으면서.. 주룩주룩 눈물을 흘렸습니다...
차마 사진을 다시 찍진 못하고..
그림을 찍어왔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프고.. 시린 사진들과 사연이 있으니.. 꼭 가서 한번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미쿡이 심하게 미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도 아직 베트남에 보상도 못한 입장이니... 부끄럽더군요..
이제 돈 좀 벌었으면.. 뭐라도 해야할것같은데...



마지막으로 무이네 길가에 소들이 많아요.
이 녀석과 제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서.. 제 사진을 올립니다. --
최근에 프랑스 헤어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짤라서..
어차피 못알아 보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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