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Viet Nam road(5)
베트남 길에서 그냥 찍은 사진을 그만 올리려고 했는데, 몇몇분의 요청(?)에 따라서 3~4회 정도를 더 올려볼까합니다. 못 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올리는 사람의 마음이니 그냥 봐 주세요. ㅎㅎㅎㅎ 3번 시도를 하고서야 성공을 합니다. 제 컴퓨터가 이상한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이 잘 안되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다 끝나고나서 안 올라 갈 때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중얼 중얼 거립니다. 이하 사진의 설명은 사진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시장을 다니다 보면 사진처럼 물건을 가득 안고 다니시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돌아다녀야 하니 보통 피곤한 직업이 아닐 듯합니다. 하다못해 리어카라도 있으면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 다닐수도 있을텐데, 그 마저도 여의치 않는가 봅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려는 억척스런 모습을 보면 느끼는 바가 없잖아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보통 차이나타운에서 시장구경을 많이 합니다. 호치민에는 쩌런 만큼 오래된 시장도 몇 곳 있습니다. 여기 시장도 바찌에우라는 시장입니다. 호치민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일종의 소매형 시장입니다. 리어카에다가 가정용품과 주방용품을 싣고서 파는 노점상입니다. 아침에 가다가 보면 리어카에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싣고서 나와 계십니다. 하지만, 내가 지나갈 때는 구매자가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 판매는 내가 못 볼때만 되는 가 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앉아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자세히 보시면 참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해 두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손님이 일찍은 오지 않는가 봅니다시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에 많이 먹는 반꾸온과 반으엇을 현장에서 만들어 파는 가게입니다. 그냥 길에다 화덕과 솥을 준비해서 즉석으로 만들어 팝니다.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주는데, 바로 만든 것은 매끈함과 소스의 달콤함으로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도시락을 들고서 커피숍으로 가서 도시락 먹고 커피 한잔 딱! 끝!입니다. 한국에 와서 제일 생각 많이 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12,000~15,000동 사이입니다.
베트남에서 흔하게 마시는 야자수 열매입니다. 동네마다 야자수 가게는 있습니다. 저야 1개씩 먹지만, 많이 살 때는 10개씩 살 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웰컴 드링크로는 최고입니다. 나무에서 따자 마자 마시면 단 맛이 꽤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맛보다는 닝닝함이 강해 지지만... 어쨋던 가격은 10,000동을 넘지 않습니다. 가끔 시내에서 보면 외국인에게 20,000동을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서는 보통 8,000동이내입니다. 계절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베트남의 노란 수박입니다. 그림자에 오토바이 뒤에 타서 찍고 있는 저의 그림자가 보이는 군요.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는데, 뗏이 가까워지니 보이더군요. 그래도 개구리 무늬의 수박이 더 맛이 있습니다. 달기는 한국 수박이 더 달고 맛있지만, 가격대비 우수한 편이구요. 노란 수박은 먹어보질 못한것 같습니다. 색깔이 신기해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
베트남은 누가 아니라고 해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하던 용놀이 탈춤 같은 것을 베트남에서도 합니다. 명절이면 이렇게 준비하고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신장개업을 하는 가게 앞에서도 이런 탈을 쓰고 개업식(?)을 하는 것을 몇번 봤네요.
고밥군에서 12군 넘어가는 다리에 있는 오리와 닭을 파는 사람입니다. 한마리 사가시는 분이 있군요. 해질녁이면 이렇게 닭과 오리를 준비해서 다리에서 기다리면 귀가하는 분들이 한마리씩 사가지고 갑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 오리나 닭이 참 얌전하게 앉아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다소곳하게 앉아서 말이죠. See you again on my table!!!!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길에 팜반찌 시장앞에 항상 옥수수를 파는 젊은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이 자리입니다. 판매품목도 항상 옥수수 이구요. 옷도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일관(?)된 모습으로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품목을 준비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죠. 한번 안 보이면 오늘은 무슨 좋은 일로 놀러갔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베트남도 나름 버스가 잘 정비된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오토바이가 없는 사람에게는 버스가 시민의 발이죠. 하지만, 호치민의 경우 큰 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골목이 많다보니 오토바이을 많이 탄다고 하더군요. 그런 좁은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작은 트럭을 개조해서 버스로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요금도 똑 같고요. 한번은 타보려고 했는데, 끝내 타보지 못했습니다. 이 버스의 단점은 도시의 매연을 바로 흡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꼭 한번 타보고 말겠습니다.
베트남에는 생각보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베트남인들 이야기로는 시골에서 데려와 앵벌이를 시킨다고 하더군요. 어딜가나 머리를 나쁘게 사용하는 자들은 많은가 봅니다. 어쨋던 복권을 판매하는 분이 몸이 많이 불편해 보이더군요. 아주머니가 직접 골라서 가져가고 돈을 지불합니다.
외국어센터입니다. 인사대에서 운영을 하죠. 베트남에서도 외국어 공부는 많이들 합니다. 영어,일어,중국어, 한국어등등등. 취업을 위해서, 그리고 사업을 위해서 많이들 합니다. 욕심이 있으니 공부를 하겠죠. 외국어 학원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공부를 많이들 하러 오더군요.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먹고 살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똑 같습니다.
베트남은 좋은 일이나 슬픔을 나눌 일이 있는 경우, 집에서 행사를 할 때가 많습니다. 손님도 많이 오는 편이구요. 한국은 힘드니 식당을 빌려서 할 때가 많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식기들을 임대해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아마도 어디 잔치집에 식탁과 식기들을 빌려줄려고 준비를 해 둔 모양입니다. 친구집에서 집을 짓고 집들이를 할 때 빌렸는데, 테이블 한개에 탁자8개를 기준으로 50,000동을 준다고 하네요. 집에는 항상 가족 수에 맞게 식기를 준비해 두기 때문에 행사가 있을때는 이런 업체에 빌려서 치룬다고 합니다.
시장을 다니다 보면 사진처럼 물건을 가득 안고 다니시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돌아다녀야 하니 보통 피곤한 직업이 아닐 듯합니다. 하다못해 리어카라도 있으면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 다닐수도 있을텐데, 그 마저도 여의치 않는가 봅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려는 억척스런 모습을 보면 느끼는 바가 없잖아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보통 차이나타운에서 시장구경을 많이 합니다. 호치민에는 쩌런 만큼 오래된 시장도 몇 곳 있습니다. 여기 시장도 바찌에우라는 시장입니다. 호치민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일종의 소매형 시장입니다. 리어카에다가 가정용품과 주방용품을 싣고서 파는 노점상입니다. 아침에 가다가 보면 리어카에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싣고서 나와 계십니다. 하지만, 내가 지나갈 때는 구매자가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 판매는 내가 못 볼때만 되는 가 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앉아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자세히 보시면 참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해 두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손님이 일찍은 오지 않는가 봅니다시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에 많이 먹는 반꾸온과 반으엇을 현장에서 만들어 파는 가게입니다. 그냥 길에다 화덕과 솥을 준비해서 즉석으로 만들어 팝니다.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주는데, 바로 만든 것은 매끈함과 소스의 달콤함으로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도시락을 들고서 커피숍으로 가서 도시락 먹고 커피 한잔 딱! 끝!입니다. 한국에 와서 제일 생각 많이 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12,000~15,000동 사이입니다.
베트남에서 흔하게 마시는 야자수 열매입니다. 동네마다 야자수 가게는 있습니다. 저야 1개씩 먹지만, 많이 살 때는 10개씩 살 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웰컴 드링크로는 최고입니다. 나무에서 따자 마자 마시면 단 맛이 꽤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맛보다는 닝닝함이 강해 지지만... 어쨋던 가격은 10,000동을 넘지 않습니다. 가끔 시내에서 보면 외국인에게 20,000동을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서는 보통 8,000동이내입니다. 계절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베트남의 노란 수박입니다. 그림자에 오토바이 뒤에 타서 찍고 있는 저의 그림자가 보이는 군요.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는데, 뗏이 가까워지니 보이더군요. 그래도 개구리 무늬의 수박이 더 맛이 있습니다. 달기는 한국 수박이 더 달고 맛있지만, 가격대비 우수한 편이구요. 노란 수박은 먹어보질 못한것 같습니다. 색깔이 신기해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
베트남은 누가 아니라고 해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하던 용놀이 탈춤 같은 것을 베트남에서도 합니다. 명절이면 이렇게 준비하고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신장개업을 하는 가게 앞에서도 이런 탈을 쓰고 개업식(?)을 하는 것을 몇번 봤네요.
고밥군에서 12군 넘어가는 다리에 있는 오리와 닭을 파는 사람입니다. 한마리 사가시는 분이 있군요. 해질녁이면 이렇게 닭과 오리를 준비해서 다리에서 기다리면 귀가하는 분들이 한마리씩 사가지고 갑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 오리나 닭이 참 얌전하게 앉아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다소곳하게 앉아서 말이죠. See you again on my table!!!!
아침에 학교에 가는 길에 팜반찌 시장앞에 항상 옥수수를 파는 젊은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이 자리입니다. 판매품목도 항상 옥수수 이구요. 옷도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일관(?)된 모습으로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품목을 준비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죠. 한번 안 보이면 오늘은 무슨 좋은 일로 놀러갔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베트남도 나름 버스가 잘 정비된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오토바이가 없는 사람에게는 버스가 시민의 발이죠. 하지만, 호치민의 경우 큰 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골목이 많다보니 오토바이을 많이 탄다고 하더군요. 그런 좁은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작은 트럭을 개조해서 버스로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요금도 똑 같고요. 한번은 타보려고 했는데, 끝내 타보지 못했습니다. 이 버스의 단점은 도시의 매연을 바로 흡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꼭 한번 타보고 말겠습니다.
베트남에는 생각보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베트남인들 이야기로는 시골에서 데려와 앵벌이를 시킨다고 하더군요. 어딜가나 머리를 나쁘게 사용하는 자들은 많은가 봅니다. 어쨋던 복권을 판매하는 분이 몸이 많이 불편해 보이더군요. 아주머니가 직접 골라서 가져가고 돈을 지불합니다.
외국어센터입니다. 인사대에서 운영을 하죠. 베트남에서도 외국어 공부는 많이들 합니다. 영어,일어,중국어, 한국어등등등. 취업을 위해서, 그리고 사업을 위해서 많이들 합니다. 욕심이 있으니 공부를 하겠죠. 외국어 학원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공부를 많이들 하러 오더군요.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먹고 살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똑 같습니다.
베트남은 좋은 일이나 슬픔을 나눌 일이 있는 경우, 집에서 행사를 할 때가 많습니다. 손님도 많이 오는 편이구요. 한국은 힘드니 식당을 빌려서 할 때가 많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식기들을 임대해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아마도 어디 잔치집에 식탁과 식기들을 빌려줄려고 준비를 해 둔 모양입니다. 친구집에서 집을 짓고 집들이를 할 때 빌렸는데, 테이블 한개에 탁자8개를 기준으로 50,000동을 준다고 하네요. 집에는 항상 가족 수에 맞게 식기를 준비해 두기 때문에 행사가 있을때는 이런 업체에 빌려서 치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