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물건 배달하기(7)
오전에 사진을 올리고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ㅠㅠ. 오늘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베트남어 언어교환을 한 베트남 사람이 한국에 연수를 왔습니다. 제가 알려준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참 고맙더군요. 말이란 것은 역시 이런 것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남에게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고, 좋게 할수도 있는데, 어떤 쪽을 선택할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사설은 이만 줄이고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 사진 하단이 사진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사진은 찍고 나서 "허세"라는 단어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사람들 처럼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허세를 떨면서 살아가는 사람처럼 부피만 크고, 별 내용은 없는 그런 배달의 모습이군요. 옆의 오토바이에게 위협만 하면서 말이죠.
베트남에서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이나 길거리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쿠리에 있는 것이 도시락 용기입니다. 도시락을 만드는 곳에서 배달을 가는 것 같습니다. 한번 상가에서 한번 시켜서 먹어봤는데,35,000동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한번 먹어봤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게 다양한 반찬과 갓이은 밥을 배달해 주더군요. 근데, 용기에 꽉채워서 주지는 않고요, 아주 여유있게 도시락을 만들어서 주더군요. 보통 3~4단인데, 다양한 반찬도 들어 있으니 한끼 해결하는 것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가라오케, 즉 한국의 노래방은 우리나라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주기는 노래가 이미 다 저장 되어 잇지만, 베트남의 노래방은 그런 곳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바로 노래를 찾아서 반주를 해주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근데, 위의 사진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갑자기 노래방 이야기를 꺼냈냐?하고 궁금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위의 운전자가 메고 있는 것은 전자오르간 악기입니다. 운전자가 바로 반주자이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노래를 정해서 반주자에게 주면 반주도 해주고 인터넷에서 찾아서 반주를 틀어주기도 하더군요. 얼마나 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노래 부르길 좋아하는 걸로 봐서 수입이 짭짤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생선판매 이동 오토바이??? 그건 아니고요, 이동을 하는 주에 손님이 "어이~~~"하고 부르면 바로 주차를 하고 생선을 손질해 줍니다. 베트남에서는 꼭 지정된 장소에서만 판매와 구매를 할 이유는 없으니, 이렇게 운행주에 부르면 판매를 합니다. 손님은 편하게 구매해서 좋고, 주인은 빨리 팔아서 좋고....
바나나를 팔러 가는 자전거입니다. 판매대를 자전거와 합체를 했군요. 나중에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합체가 될 날도 있을지...^^;;; 이런 과일을 판매하는 운송수단은 오토바이가 많은데, 자전거에 연결해서 팔러 가는 모습이라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종류의 자전거가 많다보니 나중에는 별로 눈이 가지는 않더군요. 참 힘든 방법이지만, 살아가는 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야 할 뿐인 단기체류자이니 뭘 이야기 하겠습니까?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이죠. ^^;;;
베트남의 도로에서 보면 향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참 많습니다. 과연 저 많은 향을 언제 다 피울지??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 베트남 사람들이 향이 태워서 소비하는 양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한번에 여러개를 피우는 것도 그렇지만, 심심하면(?) 향을 피웁니다. 오늘 하루 좋기를 바라면서 집에서 5~6개, 남편이 무사하길 바라면서 2~3개, 가게에서 오늘 장사 잘 되길 바라면서 ... 하루 종일 향만 피우고 있는가 하고 의심도 해 봤습니다. 장사가 안되면 향을 피우고 악귀를 쫓아낸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향을 피우고 살아가니, 향 배달도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피워 봤습니다. 모기향을 다 사용한 후, 모기향 대용으로...^^::: 실제로 모기가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ㅎㅎ
이 오토바이의 주인 아저씨는 항상 아침마도 두부를 배달하시는 분 이십니다. 제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항상 정해진 만큼의 두부를 창살아래의 구멍으로 넣어두시고 다른 곳으로 가십니다. 두부를 배달하는 모습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분이라서 두부 배달이 보편적인 것인지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대형으로 소비가 많은 곳에서는 배달이 당연히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참 조심스럽게 챙겨서 구멍으로 넣는 모습에 두부를 소중하게 다루시는군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밤에도 열심히 배달을 합니다. 살아가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요. 저처럼 한가하게 긴 시간을 낭비(?)하는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너무 힘겹게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 사진은 찍고 나서 "허세"라는 단어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사람들 처럼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허세를 떨면서 살아가는 사람처럼 부피만 크고, 별 내용은 없는 그런 배달의 모습이군요. 옆의 오토바이에게 위협만 하면서 말이죠.
베트남 오토바이에 속칭 "말통"이라고 하는 용기에 넣어다니는 것은 참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구별을 못했습니다. 그럼 위의 사진은 과연 뭘 보관한 것일까요? 예, 생선젓갈입니다. 보통 "늑맘"이라고 하죠. 베트남의 생선젓갈은 푸꿕이 참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짱 생선젓갈을 좋아합니다. 베트남 친구가 나짱에서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유명한 가게를 소개해 주더군요. 그래서 나짱에 놀러 갔다올 때 몇병 구매해서 주변의 베트남 사람에게 선물하니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정말 맛있는 젓갈이 뭔지 잘 모르는 외국인은 참 힘든 구별법입니다. 얼마나 살아야 그 맛있는 차이를 알 수 있을지...
이 오토바이에 있는 꽃들은 배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배달을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꽃의 소비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날, 발렌타인데이, 어머니의 날 같은 날이면, 길에서 꽃을 많이 팝니다. 평소의 2배가격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런 소비 보다도 집에서 제단에 올리는 소비도 엄청 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꽃을 좋아해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제단에 올리는 용도가 더 많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찌되었던, 꽃을 보면 화사한 기분이 생기는 것은 서로에게 기분 좋은 일일것 같습니다.베트남에서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이나 길거리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쿠리에 있는 것이 도시락 용기입니다. 도시락을 만드는 곳에서 배달을 가는 것 같습니다. 한번 상가에서 한번 시켜서 먹어봤는데,35,000동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한번 먹어봤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게 다양한 반찬과 갓이은 밥을 배달해 주더군요. 근데, 용기에 꽉채워서 주지는 않고요, 아주 여유있게 도시락을 만들어서 주더군요. 보통 3~4단인데, 다양한 반찬도 들어 있으니 한끼 해결하는 것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가라오케, 즉 한국의 노래방은 우리나라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주기는 노래가 이미 다 저장 되어 잇지만, 베트남의 노래방은 그런 곳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바로 노래를 찾아서 반주를 해주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근데, 위의 사진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갑자기 노래방 이야기를 꺼냈냐?하고 궁금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위의 운전자가 메고 있는 것은 전자오르간 악기입니다. 운전자가 바로 반주자이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노래를 정해서 반주자에게 주면 반주도 해주고 인터넷에서 찾아서 반주를 틀어주기도 하더군요. 얼마나 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노래 부르길 좋아하는 걸로 봐서 수입이 짭짤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생선판매 이동 오토바이??? 그건 아니고요, 이동을 하는 주에 손님이 "어이~~~"하고 부르면 바로 주차를 하고 생선을 손질해 줍니다. 베트남에서는 꼭 지정된 장소에서만 판매와 구매를 할 이유는 없으니, 이렇게 운행주에 부르면 판매를 합니다. 손님은 편하게 구매해서 좋고, 주인은 빨리 팔아서 좋고....
바나나를 팔러 가는 자전거입니다. 판매대를 자전거와 합체를 했군요. 나중에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합체가 될 날도 있을지...^^;;; 이런 과일을 판매하는 운송수단은 오토바이가 많은데, 자전거에 연결해서 팔러 가는 모습이라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종류의 자전거가 많다보니 나중에는 별로 눈이 가지는 않더군요. 참 힘든 방법이지만, 살아가는 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야 할 뿐인 단기체류자이니 뭘 이야기 하겠습니까?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이죠. ^^;;;
베트남의 도로에서 보면 향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참 많습니다. 과연 저 많은 향을 언제 다 피울지??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 베트남 사람들이 향이 태워서 소비하는 양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한번에 여러개를 피우는 것도 그렇지만, 심심하면(?) 향을 피웁니다. 오늘 하루 좋기를 바라면서 집에서 5~6개, 남편이 무사하길 바라면서 2~3개, 가게에서 오늘 장사 잘 되길 바라면서 ... 하루 종일 향만 피우고 있는가 하고 의심도 해 봤습니다. 장사가 안되면 향을 피우고 악귀를 쫓아낸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향을 피우고 살아가니, 향 배달도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피워 봤습니다. 모기향을 다 사용한 후, 모기향 대용으로...^^::: 실제로 모기가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ㅎㅎ
이 오토바이의 주인 아저씨는 항상 아침마도 두부를 배달하시는 분 이십니다. 제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항상 정해진 만큼의 두부를 창살아래의 구멍으로 넣어두시고 다른 곳으로 가십니다. 두부를 배달하는 모습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분이라서 두부 배달이 보편적인 것인지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대형으로 소비가 많은 곳에서는 배달이 당연히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참 조심스럽게 챙겨서 구멍으로 넣는 모습에 두부를 소중하게 다루시는군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밤에도 열심히 배달을 합니다. 살아가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요. 저처럼 한가하게 긴 시간을 낭비(?)하는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너무 힘겹게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