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투어 - 일출 (4)
선실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하롱베이
정박해 있는 배마다 슬슬 기지개를 켜고
하루를 시작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엘리자베스 그룹의 배인가 봅니다
뒷쪽의 큰배가 머제스틱 그룹인가 봅니다
간단한 부페식 아침식사
아침 테이블 마다 팁을 요구하는 봉투가 놓여있습니다
제가 팁을 줬을까요?
캐러비언 크루즈를 할때 보면
마지막날 아침 선실로 편지가 문밑으로 들어와 았습니다
거기에는 팁을 넣는 봉투와 함께
선실청소와 디너서빙 서버들의 팁을 공식적으로
액수까지 명시해서 요구합니다
감히 안줄수 없을만큼 강요적이고 액수 또한 크지만
불만은 있을수 없습니다
그만큼 서비스는 완벽했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 이름만 크루즈와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 불평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크루즈의 선원들에게 팁은 안줬습니다
그 식당 크루들의 서비스 정신과 영어소통의 문제는
클레임 걸만한 문제였습니다
주문을 잘못 알아듣고
음료를 잘못 주거나
클레임을 못알아듣는척 하면서
끝까지 요구를 거절하는 행위들
마지막 퇴실할대
침실에 1불씩만 두고 나왔습니다
대신에 이 가이드에게는 팁을 좀 주었습니다
그룹투어에서 가이드에게 팁을 주는것은 좀 이상하지만
대신에 이 배에서 일어나는 서비스 문제점을 알리고
고객의 불평을 회사에 좀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불평이 전해질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