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픈 풍경들입니다.
2008년 미얀마를 한달 여행 했고,
2018년 또 한달을 여행했습니다.
어쩜 그리 변한 것이 없는지, 기억이 고대로 박제되어 있는 것 같아 기쁘기도 했고,
그만큼 발전이란 게 눈에 뜨이지 않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가끔 새로지은 건물들이 보이긴 했지만, 다함께 쓰는 도로나 버스 같은 인프라는 그대로더군요.
근데, 저 인레호수의 청소부는 진짜 청소를 하는 걸까요? 몰라서 여쭙습니다. 저는 그게 수초를 거두어다가 뭔가 자원으로 쓰려는 것이리라 짐작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