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G - Tham Le Khao Kob (종유석동굴 보트 투어 300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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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G - Tham Le Khao Kob (종유석동굴 보트 투어 300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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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 종유석 박쥐동굴 투어 입니다.

 보트 한척당 손님 5명 정원이고 무조건 1척당 300BT만 받습니다. 어제 1시간 20분을 기다려서 태국인들과 조인하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없더군요. 사람이 있어야 말을 걸텐데 딱 두번밖에 오질 않아서 시간만 낭비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20분 기다렸는데 한명도 안오길래 그냥 300BT 주고 탔네요.

 

에일리언 네스트를 연상시키는 동굴 내부안은 신비합니다. 탐풍창 동굴 투어와 여러모로 비교됩니다.

거긴 1인당 500BT 인 곳입니다. 절대 안깎아주고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스로 끊임없이 오기때문에 돈을 쓸어담는 곳입니다.  탐풍창은 누워! 이런게 없습니다. 높이가 높아서 여유있게 봅니다. 여긴 누워! 구간이 너무 깁니다. 마지막 8단계를 지날때는 정말 5CM 틈도 안주고 보트가 동굴에 좌우로 끼어버려서 사공 2명이 낑낑대다가 지나가는걸 포기했습니다. 3분동안이나 배가 천장 좌우 다 끼어서 전진도 후진도 못하고 움직이면 얼굴이 갈릴까봐 눈도 못감는 상황이 생기니 어쩔수가 없더군요. 턴해서 오던길로 돌아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폐소공포증 증상이 나올락 말락 하더군요. 첨에는 저보고 천정에 손도 대지말라고 손 긁힌다고 하더니, 막판에는 저도 밀고 댕기고 힘쓰랍니다. 원인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쉬지 않고 내린비로 강물 수위가 올라가다보니 동굴 천정가까이 까지 수위가 올라간겁니다.

 

 어제 돌아오는 관광객들은 8단계 다 무사통과 했는데 저는 통과 못했습니다. 사공들이 너무 고생하더군요. 비많이 오는 날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동굴 안이다 보니 노출을 길게 찍어야 되는데 배 진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은 촛점이 다 흔들려서 몇십장 다 버렸습니다. 사진찍기용 후랫쉬 별도로 가져가세요.

 

 사공이 너무 빨리 걸어다녀서 사진찍을 시간을 잘 안주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많이 찍으려 노력했지만 버린사진이 80% 가 넘습니다. 폰으로는 정말 찍기 어렵네요. 동굴에 조명을 많이 설치하긴 했지만 사진찍기에는 부족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조명을 더 잘 준비했으면 좋을텐데요. 아쉽네요.

 

보트 타고 30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8단계를 정상통과하면 45분 코스 입니다.

모르는 사람과 타는건 비추입니다. 누워가는 구간이 너무 길어서 모르는 사람과 포개져야 됩니다.

폰이 천정에 부딫힐까봐  사공이 계속 찍지 마라고 하더군요. 사실 찍어도 제대로 안나오기도 하네요. 계속 누울때마다 가방이 바닥에 물에 젖을수도 있으니 비닐봉지 싸시는게 좋겠습니다. 주머니에 뭐 넣고 가지 마시고요. 팡안투어도 해보고 탐풍창도 해봤지만 이렇게 계속 보트타고 가는 내내 누워야 되는건 첨이네요. 사공들은 머리가 거의 천정에 스치면서 지나갑니다.

 키큰분은 동굴 내에서 걸어다닐때도 허리 굽히고 다녀야 됩니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 자체는 만족스럽네요. 이동굴 입구 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원숭이들 서식지 입니다. 이근처 군데 군데 원숭이들이 삽니다.  거리를 주지 않아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3 Comments
클래식s 2018.05.24 20:11  

코끼리바위































































클래식s 2018.05.25 11:07  
네. 태국 동굴도 한 30군데 이상 가본 경험으로 사진 찍으면 다 버린다는 거 잘 알고 있어서 최대한 노력해서 이정도네요. 후랫시가 더 강력해야지 사진 많이 건지겠습니다.
클래식s 2018.05.25 13:19  
아직 안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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