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엔 스케치-1
건너는 것이 재미있는 쏭강의 다리.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한적한 길.
아침에 만난 소떼.
다리를 건너기 전에 same same 식당이 있다. 경치 탓인지 빈속에 먹는 아침 커피가 구수하다.
<지금 좋은 사진과 함께 여행기를 연재하고 계신 '선인도하'님께서 이날 아침에 이미 먼저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셨다. 아침에 안개가 기가 막히다는 말씀을 주신다. 여행기를 보니 확실히 산자락에 걸린 안개로 좋은 사진을 얻으셨다. 루앙프라방의 박물관에서 다시 뵈었는데, 정말 두 분의 인상이 너무 좋다.>
same same 식당의 아침밥짓기. 불을 피워서 증기로 찌는 밥이다. 여자아이는 그 집의 딸인데, 부지런하고 심부름도 잘 한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탐짱. 조명 탓인지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잘 나왔다. 계단을 올라가기가 약간 힘들다. 후레쉬를 준비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환해서 그리 보는 데에 힘들지는 않았다.
탐짱. 동굴 바닥을 잘 보면 오랜 세월에 거쳐서 형성된 이런 모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