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홍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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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홍수때

hong 0 1207
치앙마이 홍수때 밤입니다.<br>파라다이스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이트 바자쪽으로 갈 때 나오는 첫번째 도로 아마 병원이 있는곳.<br><br>언제냐면 8월 태국북부에 홍수나서 사람 죽고 할 때입니다.<br><br>트레킹할때 부터 끝까지 비가 오더니...<br><br>트레킹 끝나고 나이트 바자 가는데 뚝뚝이 30밧이상 부르길래 걸어 갔는데 깊이가 깊은 곳은 모르겠고 제가 지나 간곳은 허벅지 까지...<br><br>올때는 공짜로 왔습니다.<br>뚝뚝을 30밧에 흥정을 해서 오는데<br>물이 많아서 뚝뚝이 가다가 지나가지를 못하고 시동이 꺼지더군요<br>뚝뚝이 잠겼으니 아마 전기배선 아니면 흡기(캬브레터) 쪽에 물이 들어가서...<br><br>그아저씨가 고마운 분 중에 한분입니다.<br>거의 다 와서 못 가게 되었는데<br>미안 하다면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며 한사코 돈도 받지 않더군요.<br>그래서 뚝뚝을 빼내는데 좀 밀어 주다가 왔습니다.<br>이것도 얼마나 말리든지...<br><br>참 맘씨 좋은 아저씨(?) 였습니다.<br><br>이 사진은 그래도 물이 많이 빠졌을 때 입니다.<br><br>정말 운이 좋았죠...<br>치앙마이의 처참한 홍수는 다행히 피했고 덕분에 더 재밌는 레프팅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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